예루살렘의 마가의 다락방은 기독교 교회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간이며, 동시에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 깊은 영적 통찰을 주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다락방은 사도행전 1장부터 2장으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장면의 무대가 되는데, 바로 여기서 초대교회의 태동과 성령 강림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또한 그 시작점인 사도행전 1장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마무리하시는 시점, 즉 승천 직전 제자들에게 마지막 당부와 약속을 주신 사건이 기록된 장면이다. 그리고 이 다락방은 단지 물리적 공간의 개념을 넘어, ‘초대교회가 두려움 속에서도 예루살렘 한복판에 모여 역사적 변화를 일으킨 상징적 장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장재형 목사는 이 장면을 가리켜 “비록 제자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약 40일 동안 그들을 직접 찾아오셔서 다시 세우시고, 믿음을 불어넣어 주신 뒤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하셨다”라고 설명한다. 제자들은 갈릴리까지 흩어졌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야 비로소 “부활신앙”으로 무장되어 예루살렘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부활이 어떠한 힘을 발휘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며, 그 출발점에 마가의 다락방이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예루살렘이어야 했을까?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거기서 처형되셨던 도시가 예루살렘이다. 제자들에게는 몹시도 두렵고 참혹한 기억이 남은 곳이었을 것이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그분을 따르던 많은 이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주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라”(행1:4-5)는 말씀을 직접 주심으로써, 제자들이 오히려 가장 위험하고 두려운 지역에 다시 모이게 하셨다. 장재형 목사는 이를 “하나님의 역사는 늘 우리의 기대와 상식을 뛰어넘는다. 부활신앙이란, 가장 절망적인 곳에서 가장 소망을 전하는 힘을 발휘할 때 드러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부활신앙의 특징은, ‘죽음이 끝이 아니다’라는 확신에 있다. 제자들이 한때는 ‘주님이 처형당했고, 이제 우리도 붙잡혀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 주저앉았으나, 예수님께서 실제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신 모습을 보고 “죽음 그 너머의 새로운 시대”를 경험한 것이다. 그래서 사도행전 1장 3절에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고 증언한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의 일”이란 단지 막연한 종말론이나 철학이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교회가 어떤 능력으로 세워져야 하고, 어떻게 전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포함한다. 그 핵심 중 하나가 “너희는 예루살렘에서부터 출발하라”는 말씀이다.
장재형 목사는 “사람이 가장 약해지고 넘어졌던 곳에서 다시 회복하는 역사를 ‘부활신앙의 실제’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것이야말로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이 주는 교훈이라 강조한다. 처음에 제자들이 이 다락방에 모였을 때, 그 분위기는 지극히 숨죽인 상태였을 것이다. 십자가 사건 직후,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안치되었고, 지도층은 예수님의 잔당까지 모조리 소탕하려는 기세가 등등했다. 그렇기에 그 다락방은, ‘잠깐 모여서 기도하는 안전한 은신처’ 정도로 활용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곳에서 멈추지 말고 기다리라. 멈추어 서 있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령을 받을 때까지 머물라는 것”이었다. 마가의 다락방이 이처럼 ‘무력한 도피처’에서 ‘능력의 발원지’로 바뀌게 된 것은 바로 성령 강림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곧 성령이 임하심으로(행2장),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움 속에 숨은 제자들이 아니었다. 공포의 공간이던 다락방이 부활의 확신과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현장이 되자, 제자들은 그곳을 떠나 예루살렘 거리로 나아가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장재형 목사는 “부활이 교리로만 남아 있다면 의미가 없지만, 부활신앙이 실제 삶을 뒤엎는 능력이 될 때, 사람들이 마침내 예루살렘성 안에서조차도 두려움을 뛰어넘어 행동하는 변화를 보게 된다”라고 역설한다.
이런 ‘행동하는 신앙’은 곧 사도행전 전반에 드러난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사마리아와 온 유대, 그리고 땅끝에 이르는 역사적 복음 전파의 여정이 펼쳐지는 것이다. 신앙이 행동으로 이어진 가장 첫 번째 장면은 사도행전 2장 오순절 사건에서 드러나듯, 골방에 숨어 있던 이들이 거리로 나아가 복음을 선포하고, 하루에 수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받는 장관이 펼쳐진 것이다. 그 발화점이 바로 마가의 다락방이었다.
한편, 이 다락방은 “교회의 모태” 또는 “교회의 자궁”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새 시대가 마치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확신과 성령 강림으로 인해 실제로 ‘새로운 공동체’가 그 안에서 잉태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아직 지상에 계실 때는, 제자들은 말씀을 배우며 동행하는 수학(修學) 단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성령이 임하신 이후, 제자들은 ‘교회 공동체의 기둥’으로서 스스로 복음을 확장해나가는 주체가 되었다. 다락방은 그 전환점의 심장부였고, 그 동력이 곧 부활신앙이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베드로의 회복 장면을 떠올려보면, 제자들이 어떻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또 어떻게 다시금 사명을 확인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순종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베드로가 주님을 세 번 부인한 이후, 주님께서 그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 묻고, 베드로가 그 사랑을 고백함으로써 비로소 무너진 자기 자신을 끌어안고 ‘반석’(베드로)으로 거듭 태어난다. 장재형 목사는 이 장면에 대해 “교회가 특정 프로그램이나 조직력으로 움직이지 않고, 결국 그 근본 동력은 ‘주님을 향한 사랑’에서 출발한다. 그 사랑은 곧 주님의 부활하심에서 기인하고, 우리를 품어주신 그 은혜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할 때에야 견고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마가의 다락방 역시 이와 같은 ‘고백’과 ‘회개’와 ‘믿음’의 집합체였다. 부인했던 제자들, 뿔뿔이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돌아와 하나의 공동체가 되고, 절망을 넘어서는 용기를 내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부활과 성령의 약속 때문이었다. “마태복음 26장 이하에 기록된 예수님의 고난 현장과, 요한복음 21장 갈릴리로 돌아간 제자들의 모습, 그리고 사도행전 1장의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이 한 줄로 연결될 때, 비로소 부활신앙이 오늘날 교회에 실질적 메시지를 준다”고 장재형 목사는 거듭 강조한다.
이렇듯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은 결과적으로 ‘두려움에서 대담함으로, 흩어짐에서 모임으로, 수치와 부인에서 회개와 고백으로’ 전환하는 현장이 되었다. 오늘날 교회가 이 점을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는데, “교회가 어느 시점부터 사회적 지탄이나 박해의 두려움 속에 숨어만 있는다면, 다시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불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부활신앙의 현재적 적용이기도 하다.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마치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듯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가 세상 한복판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도록 지지해주신다는 사실을 붙들 때,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땅끝까지” 이르는 길을 기쁨으로 갈 수 있다.
이 모든 맥락에서 장재형 목사는 “마가의 다락방을 단지 역사적 장소로만 여기지 말고, 현재의 교회마다 자기만의 다락방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곧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고 기도하는 자리’일 수도 있고, ‘부활신앙을 함께 붙들고 고백하는 자리’일 수도 있다. 다락방에 모여 기도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숨는 행위가 아니라 “거기서 능력을 받아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최종 준비”라는 점이 핵심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5)고 하셨듯, 그런 약속이 ‘다락방’에서 성취되었기에, 초대교회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전 세계로 뻗어나갔다.
2. 맛디아의 선택, 유다의 빈자리를 메우는 교회의 회복
사도행전 1장 후반부에서 제자들은 열두 번째 사도의 자리를 새롭게 채우는 사건을 맞이한다. 부활절을 지나 오순절로 향하는 그 사이,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예수님이 열둘 중에 한 사람으로 부르셨던 가룟 유다의 배신과 그 후속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유다는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긴 뒤,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불의한 삯으로 밭을 산 뒤 거기서 몸이 떨어져 장기가 터져 죽었다는 기록(행1:18)으로 인해 “핏값의 비극”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장재형 목사는 유다의 비극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던 사람이 오히려 가장 큰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라고 표현한다. 유다는 제자 공동체 안에서 돈궤를 맡던 자였으니, 사실상 재정을 관리하고 봉사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재정을 맡고 봉사하는 자리가 때로는 은혜가 충만해야 할 중요한 자리가 되지만, 동시에 사탄의 유혹과 시험이 들어오기 쉬운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이 돈이 때로는 세속적인 이익이나 욕망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은 교회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6:10)고 거듭 경계하고, 초대교회가 “모든 재산을 서로 통용하며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었다”(행2:45, 4:34)고 기록함으로써, 물질에 얽매여 부패하지 않도록 초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유다는 물질적 욕심과 정치적 계산이라는 틈을 통해 사탄에 의해 쓰임받아, 결국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배신자가 되었다. 그는 배신 직후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제대로 된 회개에 이르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함으로써, ‘제자 중 하나를 잃었다’는 뼈아픈 상처를 교회에 남겼다. 열두 제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영적 기둥이었고, 주님이 친히 세우신 “새로운 언약 공동체의 문”과 같았다. 그 한쪽 문이 무너졌으니, 이 문을 다시 세우는 작업이 시급했을 것이다.
이에 사도행전 1장에서는 그 공석을 채우기 위한 회의가 열린다. 여기서 초대교회는 새롭게 사도의 자리를 메울 인물을 뽑는데, 그것이 바로 맛디아다. 그 과정을 눈여겨보면, 교회의 위기 대처 방식이 어떠했는지 배울 수 있다. 사도행전 1장 21~22절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제안한다. “이 일, 곧 우리와 함께 다니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증인이 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요한의 세례’로부터 주님이 승천하시는 그 날까지 우리와 늘 함께하던 사람 중 하나를 세우자.” 그 결과, 두 사람이 후보에 올랐고, 초대교회는 그 자리에서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선택했다.
장재형 목사는 여기서 주목할 몇 가지 포인트를 제시한다. 첫째, 초대교회가 “부활의 증인”을 최우선 자격 요건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은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함이므로, 사도의 핵심 사명 역시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일이었다. 맛디아를 비롯해 후보가 되었던 사람들은 이미 예수님의 공생애와 고난, 죽음, 부활까지 전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로, 사실상 열두 사도와 함께 늘 다니며 배웠던 이들이었다. 둘째, 선택 과정에서 보이는 공동체적 합의와 기도, 그리고 제비뽑기가 인상적이다. “모든 사람의 의견과 교회의 합의가 중요했고, 마지막 단계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운명을 맡기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교회가 단지 인간적 계산이나 정치적 타협으로 리더를 뽑지 않음을 시사한다. 셋째, 이렇게 뽑힌 맛디아가 이후 교회에서 어떠한 능력을 나타냈는지에 대한 기록 자체는 성경에 길게 남아 있지 않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열두 제자가 온전히 회복되어 다시 오순절 성령 강림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 선택의 과정이 중요할까? 교회가 성령이 임하기 직전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지도자 팀(사도단)을 회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유다가 만들어낸 공백과 배신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교회가 온전히 하나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여전히 “우리 중 하나가 주님을 배반했다”는 배신감이 남아 있었고, 그 가운데 제자들은 서로를 향한 신뢰 회복이 시급했다. 또한 각자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모여 함께 기도하면서, “이제는 다시는 그런 배신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는 단단한 결속을 다져야 했다.
장재형 목사는 “교회 안에 생겨난 상처, 지도자의 배신이란 것이 얼마나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지, 유다의 사건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라고 지적한다. 그렇기에 초대교회는 가룟 유다의 사건을 단순히 잊어버리거나 덮어두지 않고, 아예 교회 첫 발을 내딛는 시점에 투명하게 정리하고 넘어갔다. 유다가 남긴 핏값의 돈은 성전에 던져졌고, 그것으로 ‘피밭’을 샀다는 사실(마27:5-8)이 공공연히 드러났다. 교회는 이 부끄러운 역사를 숨기지 않고, 되레 예언(예레미야나 시편)에 입각하여 “이 일이 예언이 성취되는 과정의 일부”라고까지 받아들이며, 공동체 전체가 한 목소리로 기도하고 새 인물을 임명했다.
그리하여 맛디아가 사도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었다. 교회는 다시 열두 사도의 틀을 회복하고, 그 안에서 더욱 공고해진 영적 유대감 속에 오순절 성령 강림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 성령의 힘을 입은 사도들은 예루살렘을 기점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확장해 나가게 된다. 만일 유다의 배신과 죽음으로 인해 생긴 내분과 상처를 방치했다면, 교회가 출범하기 전부터 붕괴될 위험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그 상처를 드러내어 해결하고, 회복의 과정을 공적으로 선포함으로써, 교회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유다의 실수와 죽음은, 초대교회에 ‘결코 그 누구도 이 길에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라는 경각심을 심어주었다고 볼 수 있다. 예수님을 직접 3년간 따라다니고, 기적과 말씀을 접하며, 심지어 돈궤를 맡겨질 정도로 신뢰받던 인물조차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은, 교회 구성원 누구든지 시험에 드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장재형 목사는 이 대목에 대해 “현대 교회 리더십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한 사람이 아무리 뛰어나 보여도, 끊임없이 말씀과 성령으로 자신을 살피고 깨어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지 않으면, 사단은 언제든지 우리를 미끼로 삼을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교회사는 배신과 타락의 역사가 결코 적지 않았다. 그러나 동시에,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인물(맛디아 같은)을 세워 교회의 빈 자리를 메우고, 역사를 이어 가셨음을 우리는 본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가 맛디아의 선택 사건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점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첫째, 교회가 공동체적 합의와 기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도자 자리를 채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능력·명성·정치력을 보고 지도자를 세워서는 안 되며, “부활신앙을 확실히 붙들고 있는가?” “주님과 함께해 온 시간이 있는가?” “주님의 고난·죽음·부활을 옆에서 목격하고, 자기 삶으로 간증할 수 있는가?”라는 핵심 신앙 고백이 훨씬 중요하다. 둘째, 지도자의 배신 또는 교회 안의 큰 상처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단지 ‘개인의 비극’으로 덮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아파하며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기도와 말씀 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다가 무너진 뒤, 초대교회가 그를 강렬히 비난하는 데 시간을 보내지 않고, 주님의 말씀과 예언을 찾아 연구하며, 거기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간 자세는 배울 점이 많다. 셋째, 이 모든 회복 과정은 궁극적으로 ‘성령 강림’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교회가 왜 굳이 이 사건을 성령 임재 이전에 다뤘겠는가? 바로 오순절 성령을 받을 수 있는 온전한 상태로 자신들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다. 불의와 혼란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의 큰 역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장재형 목사는 “교회가 성령의 역사, 부흥, 성장 등을 말하기 전에, 먼저 내부의 죄와 불의를 다루는 과정을 진지하게 거쳐야 하며, 지도자들의 무너짐이 있다면 그것을 은폐하지 말고 진정으로 치유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다에게서 벗어나 맛디아를 세운 것이 “하나의 상징”이라면, 곧 ‘교회는 그 어떤 큰 상처를 당해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반드시 회복의 길을 찾는다’는 메시지를 준다. 물론, 유다는 원천적으로 ‘버려진 자’가 아니라, 스스로 길을 선택해 그 길로 나아갔다가 영원한 비극을 맞이한 것이다. 교회가 누구를 불문하고 회복과 구원의 길로 초청하지만, 개인이 끝까지 거부하면 비극은 일어난다. 교회는 그런 비극을 무조건 덮는 대신, 회개와 갱신의 동력을 찾아 새로운 길을 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활신앙”이 핵심 저력으로 작용한다.
부활신앙은 “죽음을 끝장내고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유다는 예수님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고, 그 뒤에 찾아온 죄책감에 무너져 갔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열어놓으셨다. 가룟 유다의 배신이 교회에 남긴 충격과 공포는, 예수님의 부활로 인한 소망에 의해 극복될 수 있었다. 맛디아가 그 빈자리를 메꾸었을 때, 열두 제자는 다시 하나가 되어 성령을 기다렸고, 곧 교회에 불처럼 임한 성령으로 인해 예루살렘에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사도행전 1장에서 4장까지 읽어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수비대를 비롯한 종교 권력 앞에서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예수 이름 외에 구원 받을 다른 이름이 없다”(행4:12)고 선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의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던 베드로”가 더 이상 아니다. 그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회복된 자, 성령 받은 자, 그리고 맛디아와 함께한 “온전한 사도단”의 대표가 되어 버젓이 복음을 외친다. 여기에는 “무너져버린 지도자 한 사람의 자리마저도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셨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장재형 목사는 “유다를 잃고 맛디아를 얻은 교회가 ‘피투성이가 된 상처’를 치유받은 것처럼, 교회도 끊임없이 옛 상처와 고통을 치유받으며 새 술 부대를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초대교회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교회도 각종 분쟁·부패·배신 같은 사건을 겪을 때가 많으며, 그때마다 어떻게 ‘새로운 맛디아’를 세워서 공동체를 정돈하고 성령의 역사를 받을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는 “성령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공동체”이며, 동시에 “배신과 회개, 죽음과 부활, 좌절과 회복”이라는 수많은 교차점을 통과해가며 성장한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죽음을 재촉했고, 맛디아는 그 빈자리를 메우며 복음의 문을 확장했다. 베드로는 부인하고 도망갔으나, 다시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요한복음 21장에서 그의 사랑을 회복시키셨고, 사도행전에서 가장 먼저 설교를 펼치는 지도자로 세우셨다. 이렇게 사도들의 재정비가 끝나고, 초대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이라는 공간에서 성령이 임하는 장관을 경험한다. 그 성령이 임한 순간부터 교회는 더 이상 숨어 있지 않고 거리로 나가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고, 이내 예루살렘이 발칵 뒤집혔다.
오늘날도 교회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장재형 목사는 “당연히 가능하다. 다만, 그 조건은 오늘날 교회가 부활신앙의 실제적 파워를 믿고, 내부의 문제(배신·부패·불신)를 회개와 기도로 해결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구하는 데 달렸다”고 주장한다. 마가의 다락방과 맛디아의 선택은, 교회가 어떻게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실제 삶에서 체험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공동체 안의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여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부활신앙으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핵심은 “이 땅의 죽음, 절망, 실패가 결코 마지막이 아니다”라는 믿음이다. 가룟 유다라는 절망적 사례가 있어도, 교회는 맛디아를 통해 복음 전파의 긴 역사를 이어 간다. 우리가 때로는 베드로처럼 주님을 부인하고 죄책감 속에 살지라도, 요한복음 21장처럼 주님이 친히 우리를 다시 찾아오시고 회복시킨다. 그 은혜가 우리를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으로 이끌어, 무기력한 상태가 아니라 담대한 성령의 능력을 입어 세상 한복판으로 나가도록 만든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초대교회는 결국 사도행전 28장 마지막 절에서 “금하는 사람이 없었다”라는 당당한 선포로 마무리한다. 복음 전파를 막을 수 없었다는 뜻이다. 바울은 로마의 옥중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베드로는 역사의 기록에 따르면 거꾸로 십자가에 달리는 순교로 사명을 마무리했으나, 그의 뒤를 잇는 수많은 제자들이 또다시 교회의 빈 자리를 채워나갔다. 이처럼 교회는 주기적으로 흔들리고 넘어질지라도, 부활신앙과 성령의 능력 안에서 새롭게 일어선다.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무너져도, 하나님께서는 사도직을 회복하고, 땅끝까지 이어지게 하는 방법을 갖고 계신다.
맛디아의 선택은 바로 이 ‘회복’과 ‘전진’의 두 가지 정신을 모두 아우른다. 교회가 내부의 상처를 치유하고, 부활신앙에 기초하여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이 메시지는 오늘날도 여전히 유효하고, 교회 지도자들마다 사역 현장에서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초대교회는 어떻게 이 난관을 돌파했나?”를 돌아보면, 결국 그 답은 “부활신앙의 견고한 고백과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는 기도, 그리고 투명한 공동체적 절차”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장재형 목사는 이를 정리하며 말한다. “부활은 능력이다. 그 능력은 우리 마음 안에 역사할 때,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운다. 아무리 큰 배신자가 있어도, 그 배신을 넘어 교회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회복과 새 출발의 길을 찾게 된다. 유다의 실패가 교회 역사의 종말을 뜻하지 않았듯이,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리는 어떠한 큰 상처도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소멸시키지 못한다.”
바로 이 지점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과 맛디아의 선택”이 하나로 연결되는 결정적 이유다. 마가의 다락방은 숨죽이고 숨어 있던 제자들이 성령 강림을 경험한 뒤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한 발화점이라면, 맛디아의 선택은 사도 중 한 사람의 배신과 죽음을 넘어서 교회가 다시 ‘온전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장면이다. 두 이야기는 “교회 안의 배신·부인·두려움이, 주님의 부활과 성령의 임재로 말미암아 어떻게 회복과 능력의 역사로 바뀌는가”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는 슬픔과 회환이 섞여 있지만, 더욱 강력한 하나님의 은혜가 깃들어 있다. 그 결과, 초대교회는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길로 분연히 일어설 수 있었다.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다. 어떤 지역 교회나 공동체가 마치 마가의 다락방처럼 ‘현대적 의미의 다락방’을 회복해 부활신앙으로 충만해진다면, 그리고 가룟 유다가 남기고 간 상처를 맛디아의 선출처럼 투명하고 말씀에 충실한 방식으로 치유한다면, 성령의 새 역사를 기대할 수 있다. 오순절 사건이 2000년 전 어느 한 장소에서만 일어난 ‘역사적 일회성’이 아니라, 모든 시대와 지역의 교회가 체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운동인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장재형목사가 줄곧 강조해온 “부활신앙의 실천성”과 맞닿아 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지적(知的)으로만 받아들이고 말면, 그것은 단순한 교리에 그친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이 부활을 실제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 배신이나 고난, 죽음이나 절망도 더 이상 끝이 아님을 시연해 보였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자신들을 죽이려 했던 세력들에게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부활이 얼마나 실재적이고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므로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되어, 가룟 유다의 배신을 맛디아의 선출로 회복하고, 성령 강림을 통해 전 세계로 나아간 공동체”라고 답할 수 있다. 그 정체성은 역사의 시공간을 넘어 오늘도 유효하며, 교회가 부활신앙을 지키는 이상 결코 문이 닫히지 않는다. 때로 교회 내부에 치명적인 균열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인물을 세워 그 자리를 회복시키시고, 또다시 성령을 부어주신다. 이것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로마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복음의 연속성이자, 현대 교회가 이어받아야 할 믿음의 유산이다.
장재형 목사의 결론적인 권면도 여기에 맞닿는다. “우리는 현재적 다락방을 회복해야 하며, 배신과 실패가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덮는 대신 진실하게 회개하고 투명하게 해결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출발의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그 중심에는 ‘부활의 주님’이 계시고, 그분이 교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선교적 사명이 놓여 있다.” 교회가 이 길에 순종할 때, 사도행전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펼쳐질 것이다.
1. L’appel à jeter les filets en eaux profondes et la mission du disciple La scène où Jésus se tient au bord du lac de Galilée, c’est-à-dire le lac de Génésareth (Luc 5.1‑11), est un épisode que nous connaissons déjà à travers divers Évangiles. Cependant, Luc 5 offre une description plus détaillée et vivante que Matthieu 4. En particulier, le commandement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pour pêcher » (Luc 5.4), et la déclaration « Ne crains point ; dès maintenant tu seras pêcheur d’hommes » (Luc 5.10) illustrent de manière directe la mission précise donnée à ceux qui sont appelés à être disciples. C’est un tournant décisif, révélant de manière dramatique comment des gens ordinaires, tels que Pierre et André, Jacques et Jean, qui étaient pêcheurs en Galilée, vont devenir des « pêcheurs d’hommes ».
Le pasteur David Jang, parlant de ce passage, interprète la parole de Jésus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comme une instruction d’action concrète qui accomplit la « mission céleste » (天命) et la « Grande Commission ». Le passage de la pêche aux poissons à la pêche aux hommes symbolise un saut d’une dimension extraordinaire, inimaginable par l’effort ou la connaissance humaine. Ainsi, dans cette scène, Pierre est saisi de frayeur et s’écrie : « Seigneur, retire-toi de moi, parce que je suis un homme pécheur » (Luc 5.8). Mais Jésus répond : « Ne crains point ; dès maintenant tu seras pêcheur d’hommes » (Luc 5.10). Voilà comment la crainte et l’enthousiasme du disciple appelé, et la prophétie d’un chemin totalement différent de l’ancien, se manifestent en même temps dans Luc 5.1‑11.
Nous devons ici méditer à nouveau sur la parole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Il ne s’agit pas simplement de prendre ou non des poissons. Pour certains, au cœur de leur vie, c’est un appel décisif à examiner sérieusement la vocation reçue. L’épisode sur le rivage du lac de Génésareth nous pose encore et toujours la même question fondamentale : Dans quel but vivons-nous ? Pour quelle raison sommes-nous appelés ? Jésus demande à ses disciples, qui étaient pêcheurs, d’aller dans les eaux profondes. À ceux qui, fatigués par leurs échecs, lavaient déjà leurs filets au bord de l’eau peu profonde, Il ordonne, en dépit de toute logique, de retourner sur le lac et de jeter de nouveau les filets. Même si Pierre déclare : « Maître, nous avons travaillé toute la nuit sans rien prendre », la parole du Seigneur inverse la situation d’une manière inattendue.
Le pasteur David Jang souligne que c’est précisément là la vérité paradoxale qui se produit dans la foi. Dans la réalité, il se peut que l’on dise : « Nous avons déjà essayé, ça ne marche pas. Nous sommes restés les mains vides. » C’est souvent le cas sur le terrain de l’évangélisation et de la mission. Malgré tous nos efforts, on a l’impression de ne voir aucun fruit, aucun résultat. Cependant, lorsque nous obéissons à la parole du Seigneur, c’est-à-dire « Avance en eau profonde », il arrive que nous fassions l’expérience d’une pêche miraculeuse, au point que les filets se déchirent. C’est cet événement à la fois historique et symbolique qui a déclenché la marche des disciples sur la voie de « pêcheurs d’hommes ».
La réponse de Pierre : « Maître, nous avons travaillé toute la nuit sans rien prendre ; mais, sur ta parole, je jetterai le filet » (Luc 5.5) renferme un principe important. Même si toute expérience et toute connaissance humaine, sans parler de la fatigue du corps et de l’esprit, concluaient à l’inutilité totale de tout effort, la foi dans la parole de Dieu l’a amené à obéir encore une fois. Et en suivant cette parole et en jetant les filets, ils ont pris une grande quantité de poissons, au point que les filets se déchiraient. Ils ont dû même demander de l’aide à l’autre barque et, à la fin, les barques s’enfonçaient sous le poids de la pêche. Cela symbolise l’abondance qui découle du fait de se mouvoir selon la parole du Seigneur. L’œuvre d’évangélisation suit un schéma semblable. Le salut d’une personne, la conduite d’une âme vers Dieu ne relèvent pas de la force ou de la sagesse de l’homme, mais s’accomplissent entièrement par l’obéissance à la Parole et l’action du Saint-Esprit.
En voyant tout cela, Pierre dit : « Seigneur, retire-toi de moi, parce que je suis un homme pécheur. » Il ne s’agit pas simplement d’un sentiment de culpabilité. C’est plutôt la prise de conscience qu’en présence de Celui qui manifeste une telle puissance, nous ne pouvons rien faire, et que toute notre vie est bien misérable et insignifiante. Face au Seigneur tout-puissant, il prend la mesure de ses limites. Mais Jésus le rassure : « Ne crains point ; dès maintenant tu seras pêcheur d’hommes », lui ouvrant ainsi un nouveau chemin. D’un point de vue purement humain, être invité à franchir les frontières de son petit monde peut être source de crainte et d’inconnu. Pourtant, là où se trouvent la promesse et l’ordre du Seigneur, l’accomplissement est toujours assuré.
Nous devons donc recevoir cette parole de Jésus comme un appel qui nous concerne aujourd’hui. On applique souvent cette scène à l’évangélisation, en soulignant que la question quotidienne de « Qu’allons-nous manger ? » se trouve connectée à la question spirituelle du « Salut des âmes ». Dans l’histoire de l’Église, « Devenez pêcheurs d’hommes » a toujours été l’un des versets phares de l’évangélisation et de la mission. Sur la base de cette parole, l’Église a connu la croissance et de nombreux croyants ont appris l’obéissance et le renoncement. Le pasteur David Jang qualifie ce commandement d’« Aller en eaux profondes » comme l’appel immuable de Dieu pour toutes les générations et pour le monde entier.
Un autre point d’attention dans ce texte, c’est la rapidité avec laquelle on abandonne son identité de « pêcheur » pour revêtir la nouvelle identité de « pêcheur d’hommes ». Habituellement, on pense qu’un grand tournant dans la vie requiert beaucoup de temps, mais lorsque Jésus ordonne à Pierre « d’avancer en eau profonde », celui-ci répond instantanément : « Sur ta parole, je jetterai le filet. » Il fait aussitôt l’expérience de la puissance de Dieu, ce qui devient le déclencheur de son chemin de disciple. Finalement, ils laissèrent tout et suivirent Jésus (Luc 5.11). Cela ne signifie pas qu’ils ne pêchaient plus jamais ensuite, mais que leur priorité et leur objectif ultime étaient désormais centrés sur le Royaume de Dieu et le salut des âmes. En d’autres termes, l’acte de jeter les filets prend désormais un sens complètement différent.
Ainsi, l’ordre de Jésus réoriente toute la vie d’un individu. Non plus jeter le filet pour des poissons, mais jeter le filet pour des gens. Non plus se contenter de pain quotidien, mais nourrir les âmes et leur donner la vie. Quitter l’état de « nous avons peiné toute la nuit sans rien prendre » pour entrer dans cette victoire étonnante qui vient de la « parole du Seigneur ». Tout ce processus nous transmet un message d’une portée considérable. Le pasteur David Jang explique : « Bien que la manière de pêcher des poissons puisse sembler similaire à celle de ‘pêcher des âmes’, il s’agit en réalité de domaines radicalement différents. Pourtant, Jésus se sert de cette image familière pour nous enseigner l’Évangile d’une manière que tout le monde peut comprendre. » C’est là l’une des caractéristiques narratives de l’Évangile et la méthode d’enseignement de Jésus.
Dans le monde pastoral et théologique, on a souvent prêché sur cette parole :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Car le champ de l’évangélisation ressemble parfois à ces « eaux profondes ». C’est un lieu où, humainement parlant, on ne voit aucune solution, où l’on a le sentiment d’avoir tout essayé, en vain. Pourtant, lorsque la puissance du Seigneur se manifeste, elle se déploie précisément dans ces situations difficiles. Quand beaucoup perdent de vue la nature essentielle de l’Évangile, quittent le terrain de l’évangélisation ou se contentent d’observer de loin, les paroles de Jésus invitent encore l’Église à se réveiller. Les expériences apparemment infructueuses peuvent nous épuiser, mais celui qui, « sur la parole du Seigneur », jette à nouveau le filet, fera l’expérience d’une abondance qu’il n’attendait plus.
En s’appuyant sur cette interprétation, le pasteur David Jang propose une vision concrète pour l’œuvre de l’Église, la mission et l’éducation, tout en allant « dans les eaux profondes ». Par exemple, la fondation de la Great Commission University (GCU) s’inscrit dans la volonté de ne pas se limiter à transmettre des connaissances dans le cadre de l’éducation, mais aussi d’étancher la soif spirituelle des étudiants et de les envoyer en mission vers le monde. Si jusque-là l’éducation chrétienne était prisonnière de formes et de traditions, on souhaite à présent investir, comme dans une mer profonde, le commandement « Faites de toutes les nations des disciples » (Matthieu 28.19) et le rendre effectif.
Le pasteur David Jang encourage également les Églises, les diverses organisations missionnaires et les personnes engagées dans le monde des affaires à jeter les filets et expérimenter l’action de Dieu. Il ne s’agit pas de rester dans notre zone de confort, mais d’oser s’aventurer dans des eaux profondes et larges. Certes, il existe des peurs et des échecs possibles, mais il nous exhorte à croire que si le Seigneur est présent avec sa parole, la victoire est déjà assurée.
Dans Luc 5.1-11, le miracle de la pêche ne constitue pas le point principal en soi. C’est plutôt le fait que des pêcheurs font l’expérience du « monde de Dieu » en obéissant à un appel qui dépasse leur univers quotidien. Ce renversement, où un filet vide devient un filet débordant, ce courage d’aller en profondeur, cette confiance totale en la parole du Seigneur, nous conduisent à un changement radical : vivre désormais en « pêcheurs d’hommes ». La décision des disciples de tout laisser et de suivre Jésus (Luc 5.11) s’applique à nous aussi, déclare le pasteur David Jang. Il rappelle que l’appel d’un disciple n’est pas une posture passive consistant à « prier et attendre » dans l’enceinte de l’Église, mais doit mener à une attitude proactive, qui nous porte sur le terrain de l’évangélisation et de la mission.
La question cruciale, révélée par cet épisode, est la suivante : « Quel est le but pour lequel le Seigneur nous a appelés ? » L’apôtre Paul le mentionne dans 1 Corinthiens 1.26 : « Considérez, frères, votre appel… » Ainsi, ceux qui sont appelés se mettent au service de la gloire de Dieu. Et cette forme concrète de service apparaît lorsque nous mettons en pratique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Notre vocation ne se limite pas aux cultes et aux services dans l’Église ; elle englobe toute notre existence et se focalise sur le salut des âmes.
D’autre part, nous ne devons pas ignorer la peur que ressentent les disciples. Avant d’entendre la parole « Ne crains point ; dès maintenant tu seras pêcheur d’hommes », Pierre était envahi par la « peur de l’inconnu », face à un monde qu’il ne soupçonnait pas. Lui qui avait développé une habitude de survie en tant que pêcheur, se retrouvera désormais dans un univers totalement différent. Pourtant, cette crainte devrait se transformer en enthousiasme et en espérance. Lorsque Dieu nous appelle à élargir notre horizon, nous devons quitter nos zones de sécurité pour entrer dans la grâce. Sur notre route spirituelle, ce départ de l’ancien monde vers le nouveau se reproduit sans cesse.
La consigne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peut, au premier abord, réveiller en nous les souvenirs de nos échecs passés. Comme Pierre le confesse : « Nous avons travaillé toute la nuit sans rien prendre. » Mais la Parole de Dieu transcende nos limites et nos faiblesses. Dès lors que nous décidons d’« obéir à la parole du Seigneur en jetant à nouveau les filets », nous pouvons être témoins de l’action surnaturelle de Dieu dans notre vie. C’est alors que Pierre s’écrie : « Je suis un homme pécheur. » Auparavant, il pouvait être fier de ses connaissances, de sa technique de pêcheur, de son savoir-faire. Mais la parole du Seigneur bouleverse tous nos calculs et toutes nos prévisions. C’est alors que l’être humain réalise ses limites et se prosterne devant Dieu, avouant son état de pécheur. Cependant, cette confession ne le conduit pas à la condamnation ou au désespoir ; elle devient plutôt le seuil qui l’ouvre à une nouvelle dimension.
De ce point de vue, le pasteur David Jang affirme que, si nous nous abaissons davantage devant le Seigneur et lui obéissons, nous pourrons alors entrer dans l’eau plus profonde et la vision plus vaste que Dieu nous offre. Cette leçon ne se limite pas à la vie personnelle de foi, mais s’applique à toute la communauté ecclésiale et à l’avancement du Royaume de Dieu. Dans le champ missionnaire, en particulier à l’étranger, face aux barrières de culture, de langue ou de coutumes, il arrive souvent que nos propres connaissances ou stratégies ne suffisent pas. Mais quand le Seigneur nous dit : « Allez maintenant en eau profonde. Tentez quelque chose de nouveau », celui qui obéit finit par voir le filet rempli.
Le pasteur David Jang étend ce raisonnement à la sphère des arts, de la musique, du monde des affaires, de la recherche académique, du service social, etc. Un artiste peut se demander comment transmettre le message de Dieu à travers son œuvre ; un musicien comment, au-delà des cantiques et de la musique profane, toucher en profondeur les cœurs des auditeurs pour les conduire à Dieu ; un entrepreneur comment utiliser ses activités économiques pour attirer les gens vers le Seigneur. Et dans tout cela, c’est la parole du Seigneur qui doit demeurer centrale. Car nos efforts et nos méthodes humaines ont leurs limites.
Le chapitre 5 de l’Évangile selon Luc montre qu’en obéissant à une parole de Jésus, inattendue de surcroît, on peut rompre avec le cadre de l’échec antérieur et découvrir un appel d’une tout autre dimension : « Désormais, tu seras pêcheur d’hommes. » Et cet appel n’était pas réservé aux seuls disciples d’autrefois. Tous les chrétiens d’aujourd’hui sont destinataires de la même consigne : « Va en eau profonde et jette ton filet. »
« Pêcher des hommes » veut dire sauver des vies. L’Église existe pour sauver des âmes, et les chrétiens doivent mettre au service de ce but leur talent et leur temps. Si nous oublions l’injonction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nous perdrons notre « saveur de sel » (Matthieu 5.13). Or, le sel qui perd sa saveur n’est plus bon qu’à être jeté dehors et piétiné par les hommes. Le sens de la mission de l’Église et des chrétiens, c’est l’évangélisation et la mission, c’est-à-dire le salut des hommes. L’Église peut être grande, riche, pleine de programmes ; si elle néglige l’essentiel, qui est de sauver des âmes, c’est comme si elle perdait sa saveur. Comme au temps des disciples, il est légitime d’éprouver une certaine appréhension devant l’ampleur de la tâche. Mais Jésus nous dit encore : « Ne craignez point. »
Quand nous gravons cet appel et cette promesse dans nos cœurs, nous sommes alors prêts à franchir un cap vers une nouvelle dimension et à quitter « le filet vide » pour connaître l’abondance spirituelle. L’évangélisation et la mission ne se réalisent pas par des stratégies ou des ruses humaines. Même si nous peinons toute la nuit, il se peut que nous restions bredouilles. Mais quand le Seigneur prononce un mot, c’est la porte du Royaume de Dieu qui s’ouvre. Tel fut le vécu des disciples, jadis pêcheurs de Galilée, et cela peut se reproduire à notre époque tant la puissance de l’Évangile demeure inchangée.
2. Le temps de la moisson et la vision du salut des âmes Dans Matthieu 9.35-38, on voit Jésus parcourir toutes les villes et les villages, enseignant dans les synagogues, prêchant l’Évangile du royaume et guérissant toute maladie et toute infirmité. Puis vient cette phrase : « Voyant la foule, il fut ému de compassion pour elle, parce qu’elle était languissante et abattue, comme des brebis qui n’ont point de berger » (Matthieu 9.36). Jésus discerne l’état spirituel de la foule et constate qu’elle erre comme des brebis sans berger. Ensuite, il emploie la célèbre parabole de la moisson :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Priez donc le maître de la moisson d’envoyer des ouvriers dans sa moisson » (Matthieu 9.37-38).
Le pasteur David Jang relie ce texte à la métaphore du « pêcheur d’hommes » de Luc 5 pour montrer que le même mandat – annoncer l’Évangile et sauver des âmes – est souligné dans deux images différentes (le pêcheur et la moisson). Sur le lac, l’acte de « pêcher des poissons » symbolise l’évangélisation, tandis que dans le champ, la parabole de la moisson montre l’idée de « récolter des âmes ». La mer est un espace profond, dangereux, imprévisible, alors que le champ, baigné de lumière, s’étend à perte de vue. Les deux images sont différentes, mais elles désignent au fond un même objectif : le salut des âmes et le ministère de la vie.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dit Jésus. Et cette parole demeure vraie à travers toute l’histoire de l’Église. Aujourd’hui encore, le monde est vaste et il y a d’innombrables âmes sans berger errant en dehors de l’Église. Pourtant, le problème du manque d’ouvriers reste entier. L’Église se concentre parfois sur la construction d’édifices plus grands ou l’extension de divers programmes, sans pour autant former des « ouvriers » capables de récolter des âmes. L’évangélisation et la mission sont souvent confiées à d’autres ou reléguées dans la catégorie « ce que quelqu’un finira bien par faire ». Mais Jésus déclare : « Priez le maître de la moisson d’envoyer des ouvriers », exhortant l’Église à poser un acte concret.
Ces ouvriers sont les « pêcheurs d’hommes » de Luc 5. Jésus, appelant de simples pêcheurs de Galilée, en a fait des apôtres qui ont bouleversé l’histoire du monde. Ils n’étaient ni de la classe intellectuelle ni détenteurs d’une quelconque autorité politique ou religieuse. Cependant, en obéissant à l’appel de Jésus, ils sont devenus des protagonistes centraux de la diffusion de l’Évangile dans le monde. L’enseignement sur le royaume des cieux et le pardon des péchés, transmis par Jésus, s’est largement propagé grâce à ces disciples. Cette même dynamique vaut pour l’Église actuelle. De nos jours encore, Dieu peut nous appeler, dans la banalité de notre vie, et nous dire : « Désormais, tu seras pêcheur d’hommes. » L’avertissement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résonne dans nos cœurs, et le Seigneur exhorte l’Église à former et à envoyer ces ouvriers.
Pour raviver ce sens de la mission, le pasteur David Jang souligne la nécessité d’un renouveau dans la mentalité des pasteurs, des théologiens et des fidèles. Nous devons quitter la perspective individualiste qui se contenterait de « ma propre foi » ou de « mon propre salut ». Nous devons remettre la « Grande Commission » (Matthieu 28.19-20) au centre de notre vie, en rappelant que l’Évangile doit être annoncé jusqu’aux extrémités de la terre. Jésus a ordonné : « Allez, faites de toutes les nations des disciples, les baptisant au nom du Père, du Fils et du Saint-Esprit, et leur enseignant à observer tout ce que je vous ai prescrit », concluant par cette promesse : « Et moi, je suis avec vous tous les jours, jusqu’à la fin du monde. » Cette mission n’est donc pas un chemin solitaire, car le Seigneur y marche avec nous.
C’est maintenant le temps de la moisson. Nous prétextons parfois un manque de préparation, ou l’attente d’un moment plus opportun. Mais Jésus déclare que « la moisson est grande » et que tout est déjà mûr pour être récolté, pour peu que des ouvriers s’y emploient. Le défaut réside dans le manque d’ouvriers, et c’est un appel pressant lancé à l’Église et aux croyants : « Allez ! » Dans l’histoire de la propagation de l’Évangile, il y a toujours eu des hommes et des femmes qui se sont levés, au prix de leur vie, pour aller vers des régions ou des peuples non atteints.
C’est à ce propos que la prière « de demander au maître de la moisson d’envoyer des ouvriers » (Matthieu 9.38) devrait résonner fortement dans l’Église. Mais au-delà de la prière, il importe que ceux qui prient deviennent eux-mêmes la réponse à cette prière. Le pasteur David Jang invite chacun à prier, tout en étant prêt à se tenir devant Dieu : « Me voici, envoie-moi » (cf. Ésaïe 6.8). Dans toute la Bible, Dieu révèle sa volonté à ceux qui prient et les appelle à passer à l’action. Moïse, David, Ésaïe, Jérémie, bien que conscients de leurs limites, ont fini par dire oui à la mission que Dieu leur confiait.
Il en a été de même pour les pêcheurs décrits dans Luc 5. Après une nuit de labeur infructueux et le miracle de la pêche, ils ont compris ce qu’ils devaient faire. Sans tarder, ils ont laissé leurs filets et ont suivi Jésus. Les suivre impliquait de bouleverser leurs priorités et leurs valeurs. Résultat : ils sont devenus ouvriers dans la moisson du Seigneur, pêcheurs d’hommes, et ont posé les fondements de l’Église.
Pour le pasteur David Jang, ce chemin est celui que doit suivre l’Église d’aujourd’hui. Nous devons prendre conscience de nos « filets vides » et obéir de nouveau à la parole du Seigneur en les jetant une seconde fois. Le « filet vide » n’est pas uniquement l’échec dans l’évangélisation ou la stagnation de la croissance de l’Église. Il peut désigner aussi l’état d’une âme éloignée de Dieu, vivant une foi routinière et formelle, sans soif de la Parole, ou encore une Église renfermée sur elle-même, manquant de sel et de lumière dans la société. Autant de visages d’une carence spirituelle. Or, dans ce vide, le Seigneur nous exhorte une nouvelle fois : « Avance en eau profonde. Obéis à la Parole ! »
Le travail de la moisson nécessite constamment de relever de nouveaux défis. Les méthodes d’hier ne correspondent pas nécessairement au contexte culturel d’aujourd’hui. Bien sûr, le contenu de l’Évangile, la mort et la résurrection de Jésus-Christ pour le salut de nos péchés, demeure le noyau immuable. Mais la manière d’approcher les gens et la figure des « eaux profondes » changent selon les époques.
D’ailleurs, Matthieu 9 nous montre comment Jésus lui-même procédait : Il allait dans toutes les villes et tous les villages. Il enseignait dans les synagogues, proclamait l’Évangile du Royaume, guérissait malades et infirmes. Cela nous donne un exemple de l’approche à adopter aujourd’hui encore : ne pas s’enfermer dans un temple en attendant que les gens viennent, mais aller à leur rencontre, s’impliquer dans leurs souffrances, écouter leurs problèmes et leur apporter la guérison spirituelle et physique dont ils ont besoin.
Le pasteur David Jang insiste sur le fait que l’Église ne doit pas se contenter d’un fonctionnement « centré sur le bâtiment » ou « centré sur les programmes ». Avoir un lieu de culte ou divers programmes est utile pour enseigner et former. Mais la moisson se fait dans le champ. Tout comme le blé mûrit au grand air, les âmes, semblables à des brebis sans berger, errent en tous lieux. Pour les atteindre, l’Église doit investir énergiquement la ville, la société, et même franchir les frontières culturelles et nationales. Elle doit garder à l’esprit l’exhortation : « Ne crains point ; dès maintenant tu seras pêcheur d’hommes », et semer la bonne nouvelle, récolter les âmes.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revient inévitablement à dire « c’est à toi d’aller ». Combien de temps allons-nous attendre que quelqu’un d’autre s’en charge ? Chacun, à sa place, doit prendre conscience de son appel à servir comme ouvrier. Cette vocation n’est pas réservée aux seuls pasteurs ou missionnaires. Elle incombe à tout croyant, à toute l’Église. Les uns dans le cadre professionnel, les autres dans le domaine artistique, d’autres encore dans l’éducation, chacun peut user de ses talents et de ses opportunités pour devenir pêcheur d’hommes.
Le pasteur David Jang qualifie cela de « paradigme missionnaire élargi à tous les domaines ». Alors qu’autrefois on considérait les missionnaires seulement comme des personnes partant à l’étranger, il s’agit aujourd’hui de voir chaque sphère de la société comme un champ missionnaire potentiel : médias, culture, arts, enseignement, nouvelles technologies, entreprise, etc. Là où il y a besoin de l’Évangile, c’est le champ. Et puisque Jésus dit de prier pour que « le maître de la moisson envoie des ouvriers », la communauté chrétienne doit favoriser la croissance de ces ouvriers et les envoyer.
La parabole de la moisson (Matthieu 9) et celle du pêcheur d’hommes (Luc 5) véhiculent le même message : avoir le cœur de Dieu, c’est-à-dire éprouver de la compassion pour ceux qui se perdent. Jésus, ému de compassion, constate que la foule est « languissante et abattue, comme des brebis sans berger ». Sans berger, les brebis sont sans défense face aux prédateurs, incapables de retrouver leur chemin lorsqu’elles s’égarent. De nos jours aussi, beaucoup s’égarent dans la solitude, la souffrance, le vide existentiel. L’Église ne doit pas les ignorer si elle veut demeurer fidèle à l’Évangile.
Ensuite, il faut effectivement des ouvriers pour recueillir ces âmes. L’amour et la compassion doivent se concrétiser. La prédication de la Parole, l’évangélisation, l’implantation de communautés, la formation de disciples : voilà le cycle vertueux qui doit perdurer. Ainsi, nous obéissons au commandement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 toute l’Église doit partager la grâce d’une pêche surabondante et s’engager pour le salut du plus grand nombre.
Le pasteur David Jang insiste sur l’idée que, pour cette œuvre de moisson, l’Église ne peut se limiter à la prédication et au culte. Elle doit développer des actions éducatives, formatrices, caritatives, ou spécialisées dans divers domaines, afin de dialoguer avec le monde. Jésus n’est pas resté cloîtré dans une synagogue ; Il est allé au-devant de ceux qui avaient besoin de guérison. Il nous montre ainsi la voie : écouter les nécessités concrètes des gens, comprendre leurs souffrances, partager leur réalité, puis annoncer la croix et la résurrection, qui donnent la vie et la paix.
L’expression « languissants et abattus, comme des brebis sans berger » ne concerne pas seulement le passé. Notre époque est marquée par des crises psychologiques, des dépendances, des conflits relationnels, la quête effrénée de l’argent, etc. Dans ce contexte, l’Église doit proclamer Jésus, le bon Berger, afin que ces âmes trouvent liberté et repos. C’est l’interprétation la plus juste de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Chacun de nous, face à l’appel à devenir un ouvrier, peut réagir en se dérobant (« Je ne suis pas qualifié, qu’un autre y aille… ») ou en répondant positivement (« Seigneur, me voici, envoie-moi »).
Ce dont l’Église a besoin aujourd’hui, c’est à la fois l’ardeur du « pêcheur d’hommes » et la sagesse de l’« ouvrier de la moisson ». Quand on réalise à quel point la valeur d’une âme est inestimable, on ne peut traiter cette mission à la légère. En réalité, notre « Grand Mandat » (the Great Commission) se fonde précisément là-dessus. Selon le pasteur David Jang, « le but ultime de l’évangélisation est d’établir sur terre le Royaume de Dieu qui existe déjà dans les cieux ». Pour l’avènement de ce Royaume, nous devons faire des disciples dans toutes les nations, baptiser au nom du Père, du Fils et du Saint-Esprit, enseigner à garder tout ce que Jésus nous a prescrit, en priant pour que le Saint-Esprit nous accorde sa puissance.
En fin de compte, Luc 5 et Matthieu 9 aboutissent à la même conclusion : « Pêche les hommes, moissonne les âmes. » Les deux paraboles utilisent des images différentes mais expriment la même mission, le même cœur de Jésus et la même vocation de l’Église. L’apôtre Paul, dans 1 Corinthiens 1.26, rappelle : « Considérez, frères, votre appel… » ; cet appel, nous le comprenons, est avant tout orienté vers le salut des âmes. Quand nous y répondons par un « Amen », l’Église conserve sa saveur de sel et demeure la lumière du monde.
La scène où un filet vide devient un filet plein, où des brebis sans berger retrouvent l’enclos divin, illustre un appel toujours vivant. Au cœur de notre existence, le courage de jeter à nouveau le filet en nous appuyant sur la Parole, la détermination à moissonner des brebis errantes, voilà ce que le Seigneur nous demande à cette heure. Le pasteur David Jang souligne que l’essentiel est « l’obéissance qui dépasse la peur ». Même si la situation paraît difficile et nos capacités limitées, c’est en répondant à l’ordre du Seigneur que s’enclenche le miracle. Quand ceux qui ont goûté à ce miracle propagent l’Évangile jusqu’aux extrémités de la terre, il y a d’innombrables âmes mûres pour la moisson.
C’est la leçon que nous tirons en lisant conjointement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et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Dans un cas, l’image est celle de la mer, dans l’autre, celle du champ, mais les deux signes s’intègrent dans le projet de salut de Dieu. La mission du pêcheur d’hommes et celle de l’ouvrier de la moisson concernent chacun de nous. Si nous avons le courage de dire, comme Pierre : « Sur ta parole, je jetterai les filets », nous verrons nos filets, jadis vides, se remplir à craquer. C’est alors que l’Église redeviendra un refuge pour le monde, une lumière dans l’obscurité. Et devant « les brebis sans berger », si nous allons vers elles pour leur annoncer l’amour de Jésus-Christ, la compassion du Seigneur nous sera communiquée, et la vraie moisson commencera.
Au long de ce processus, nous faisons l’expérience de la fidélité de Jésus qui a promis : « Et voici, je suis avec vous tous les jours, jusqu’à la fin du monde » (Matthieu 28.20). Luc 5 et Matthieu 9 nous rappellent que la mission de l’Église et des croyants ne saurait être partielle ou passive. Nous sommes appelés à annoncer l’Évangile à toutes les nations, dans tous les domaines, auprès de tous. Le pasteur David Jang et de nombreux serviteurs de Dieu s’efforcent de mettre concrètement en pratique ce message, en ne le considérant pas comme une simple « bonne parabole » ou un « enseignement édifiant ». Nous aussi, nous sommes conviés à entendre cet appel, là où nous sommes.
Certes, nous pouvons avoir peur. Comme Pierre, nous pouvons penser : « Nous avons déjà tout essayé, nous n’avons rien pêché. » Ou nous pouvons être tentés de croire que « le moment n’est pas favorable », ou encore qu’« il n’y a plus de place pour l’Église dans ce monde ». Pourtant, Jésus nous ordonne encore de jeter le filet en eau profonde, nous assurant qu’il y a une grande moisson à faire et que nous devons être ces ouvriers. Face à ce commandement, imitons Pierre qui reconnaît : « Je suis un homme pécheur », tout en se relevant avec l’aide de la grâce divine.
Le pasteur David Jang appelle l’Église à ne pas rester figée sur les souvenirs d’anciens réveils (revivals) ou sur la croissance quantitative du passé, mais à prêcher l’Évangile avec confiance dans les nouvelles générations. Dans ce temps de bouleversements culturels et technologiques, beaucoup connaissent l’échec et l’amertume du « filet vide ». C’est à ce moment précis que l’Église doit entrer dans les profondeurs de l’âme humaine pour y apporter la « source d’eau vive », Jésus, et annoncer la liberté aux âmes privées de berger. C’est un travail difficile et effrayant parfois, mais Jésus nous donne l’assurance de son autorité et de son accompagnement.
Relire ces passages aujourd’hui nous oblige à reconsidérer l’urgence du salut des âmes et la mission qui nous est confiée. Luc 5, « pêcheurs d’hommes », Matthieu 9, « la moisson est grande », et Matthieu 28, « la Grande Commission », ne sont pas des textes distincts mais un ensemble cohérent. L’Église doit saisir cette vocation grandiose, former des ouvriers, se rendre présente dans le monde. Lorsque la parole « Tu seras pêcheur d’hommes » s’applique à chaque croyant et à chaque assemblée, les filets vides se remplissent soudainement. Quand vient le temps de la moisson, les brebis sans berger retournent à Jésus, et le Royaume de Dieu s’implante concrètement parmi nous. Cet accomplissement n’est pas le fruit d’un exploit humain, mais se produit « sur la parole du Seigneur » et par l’obéissance.
C’est pourquoi nous devons revenir à la question fondamentale : « Pourquoi l’Église existe-t-elle ? » Jeter le filet pour les poissons, récolter le blé dans le champ, sont deux manières de parler du même objectif : sauver des âmes. Si l’Église s’égare et néglige ce but essentiel, elle s’engage sur la voie de la sécularisation. Alors, le culte devient un simple rituel, le service une forme d’autosatisfaction et la communion un club fermé. Mais si nous prêtons l’oreille à l’appel :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et si nous répondons « présent » quand Jésus nous dit :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nous pourrons avancer sans relâche. Comme Pierre un matin en Galilée, nous entendrons la voix du Maître, et nous serons émerveillés de voir nos barques se remplir de poissons.
Tout au long de cette route, nous nous souvenons que Jésus a promis : « Je suis avec vous tous les jours, jusqu’à la fin du monde » (Matthieu 28.20). Malgré notre faiblesse ou nos peurs, du moment que nous avançons avec le Seigneur, nous pouvons vraiment devenir pêcheurs d’hommes, porter la voix du bon Berger aux brebis perdues, et accomplir la Grande Commission jusqu’aux extrémités de la terre. Le pasteur David Jang, comme tant d’autres saisis par cette parole, continue d’« avancer en eaux profondes » partout dans le monde. Puisse chacun de nous vaincre sa crainte et rejoindre cet ordre de mission du Seigneur.
C’est là le message que nous livre aujourd’hui Luc 5.1‑11 et Matthieu 9.35‑38. D’un côté, l’image du pêcheur, de l’autre, celle de la moisson. Nous comprenons ainsi pourquoi l’Église et les croyants doivent s’engager sans relâche dans l’œuvre du salut des âmes. Si nous ne perdons pas de vue cet objectif, l’Église demeurera le sel de la terre et la lumière du monde. Lorsque « le serviteur fidèle et prudent » (Matthieu 24.45) donne à chacun au temps convenable la nourriture dont il a besoin, ceux qui étaient « comme des brebis sans berger » trouveront le chemin du vrai Berger qu’est Jésus. Alors résonnera la joie de la moisson. « Avance en eau profonde et jetez vos filets » : que ces mots frappent à la porte de nos cœurs, et que la voix du Seigneur : « La moisson est grande, mais il y a peu d’ouvriers » réveille l’Église. Puissent ces paroles être pour nous, individuellement et collectivement, un point de départ vers une nouvelle ère.
今天的教会需要“得人如得鱼”的热情,也需要“收割庄稼”的智慧。我们若真正明白一颗灵魂得救的宝贵之处,定不会轻忽这使命。事实上,我们之所以要完成这地上“至大使命”(The Great Commission),正是为了让神的国“在天上”已成就的荣耀,也能“在地上”得以彰显。张大卫牧师提到,“福音事工的最终指向,就是要让神的国度在地上如同在天上那样被建立。”为达此目标,我们需让万民都作门徒,奉圣父圣子圣灵的名受洗,并遵行主的一切教训。在此过程中,必然需要祷告,让圣灵彰显大能。
このように、いま教会に求められるのは「人間をとる漁師」の情熱と「収穫の働き手」の知恵です。一人の魂が神に立ち返ることがどれほど尊いかを知るなら、私たちはこの使命を軽く扱うことはできません。実は私たちの地上での大使命(The Great Commission)は、まさにここに由来しています。張ダビデ牧師はこれを「福音宣教の究極の目的は、天における神の国が地上でも実現するようにすることだ」と言い表します。その御国が到来するためには、私たちはイエス様が命じられた通りにあらゆる民族を弟子とし、バプテスマと御言葉による教育を行い、その過程で聖霊の力が現れるように祈らなければなりません。
1. The Call to “Go Out into the Deep and Let Down the Nets” and the Mission of a Disciple
The scene in which Jesus stands by the Lake of Gennesaret (the Sea of Galilee), as described in Luke 5:1-11, is an event we already know well from various Gospels. However, Luke 5 provides a more detailed and vivid account compared to Matthew 4. In particular, the command, “Put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for a catch” (Luke 5:4), and the declaration,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Luke 5:10) directly illustrate the concrete mission of those who are called as disciples. This scene dramatically reveals the turning point at which ordinary people—fishermen like Peter, Andrew, James, and John—become “fishers of men.”
Pastor David Jang interprets Jesus’ words, “Go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as practical instructions to fulfill our ‘heavenly mandate’ and the Great Commission. The transition (轉移) from a fisherman who catches fish to one who catches men represents a leap to an unimaginably higher dimension that human effort or knowledge alone could never conceive. Thus Peter, struck with awe, says, “Go away from me, Lord; I am a sinful man!” (Luke 5:8), and Jesus responds,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Luke 5:10). In Luke 5:1-11, we see how the disciple, who has just been called, experiences fear and excitement at once, as well as Jesus’ prophecy that they will walk a path entirely different from their past.
Here, we must once again meditate on the instruction,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It goes beyond simply catching fish. For some, it can be a decisive calling in the midst of life, a moment to confirm the vocation they have received. The event by the Lake of Gennesaret poses a fundamental question that continually repeats in our own lives: For what purpose do we truly live, and to what end have we been called? Jesus told His disciples—who were fishermen—“Go out to the deep water.” To those who were discouraged after fishing in shallow water and failing all night, cleaning their nets in despair, Jesus paradoxically says to go back out to sea and let down the nets once more. Even though Peter confesses the reality, “Master,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Luke 5:5), a single word from the Lord overturns the entire situation.
According to Pastor David Jang, this is precisely the paradoxical truth that unfolds within faith. Realistically, there may be times when our situation is, “I’ve already tried—I’ve done everything I could—and it didn’t work. I came up empty.” This often applies to mission fields and evangelistic efforts. No matter how hard we strive, sometimes there seems to be no visible result, no apparent fruit. But when we once again obey the Lord’s word—“Go out into the deep”—we can experience a miracle in which the nets become so full that they begin to break. This historical yet symbolic event is what launches the disciples on their journey to become “fishers of men.”
In fact, Peter’s reply—“Master,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But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Luke 5:5)—contains an important principle. Even though all human experience and knowledge, along with an exhausted body and mind, concluded that it was “useless,” faith in God’s Word made him obey once more. As a result of letting down the nets according to Jesus’ command, they caught so many fish that the nets began to break. They had to call their partners in the other boat for help, and both boats were so filled with fish that they began to sink. This abundance symbolizes the blessings that come when we move according to the Lord’s Word. The same pattern applies to the ministry of evangelism. Saving souls and leading them to God is not accomplished by human power or wisdom but wholly through obedience to His Word and the work of the Holy Spirit.
Upon seeing this sight, Peter says, “Go away from me, Lord; I am a sinful man!” (Luke 5:8). This was not merely because he felt a sense of guilt; it arose from a profound realization that in the presence of such power, he himself could do nothing—that his life was small and insignificant. Before the Almighty Lord, he felt keenly how limited his self-reliant life truly was. Yet Jesus opens a new path for him, saying,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Luke 5:10). From a human perspective, being invited into a dimension so vastly different can be intimidating and unfamiliar. But wherever the Lord’s promise and command are present, fulfillment is assured.
We must accept Jesus’ words as our calling today. Applying this scene to the context of evangelism, we realize that issues of daily sustenance—“What shall we eat?”—are intimately connected with the spiritual mission of “saving souls.” Throughout church history, Jesus’ statement,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has been cherished as a core verse for evangelism and missions. Churches have experienced revival grounded in this word, and many believers have learned obedience and devotion through it. Pastor David Jang calls Jesus’ command to “go out into the deep” an unchanging divine calling that stretches across “every generation” and “every corner of the world.”
Another noteworthy perspective in this text is that the process of discarding the identity of a “fisherman” and taking on the identity of a “fisher of men” happens very quickly. We generally assume that a major turning point in life requires a long period of time, but when Jesus said to Peter, “Put out into the deep water,” he responded, “But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In that single moment, he experienced a powerful event that became the decisive trigger for entering the path of discipleship. Finally, “they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Jesus” (Luke 5:11). This doesn’t necessarily mean they never fished again; rather, it means that from that point on, their life’s priority and ultimate purpose were centered on God’s kingdom and the salvation of souls. The very meaning of “casting nets” was transformed.
Indeed, Jesus’ command redefines an individual’s entire life. The nets are no longer meant merely for fish but are cast for people; no longer just for daily bread but for the salvation of souls. This shift—from “having labored all night and caught nothing” to “experiencing a wonderful victory by relying on the Lord’s Word”—contains a significant message for us. Pastor David Jang emphasizes that although the methods of catching fish and of saving souls may appear somewhat similar, in reality they belong to entirely different realms. Nonetheless, Jesus uses these images so that anyone can easily grasp the Gospel. This is the storytelling characteristic of the Gospels and the heart of Jesus’ teaching method.
Seminary students or church workers often preach on the phrase, “Put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The reason is simple: the evangelistic field is like “deep water,” a place that can appear utterly impossible for us. There are moments when all our efforts seem in vain and yield no results. In those times—when many are losing sight of the essence of church and the Gospel, or leaving the mission field behind—Jesus’ words awaken the church once more. Though we may grow weary from fruitless labor, those who “let down their nets again in reliance on His Word” will experience an unexpected abundance.
Building on this interpretation, Pastor David Jang has presented a concrete vision for how to “go out into the deep” in church ministry, missions, and education. For instance, in establishing Great Commission University (GCU), the aim was not just to transmit knowledge but also to satisfy the spiritual thirst of students and train them to be sent forth to world missions. If church education has become trapped in formality and tradition, it’s time to revisit the “deep waters”—namely, the mandate to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Matthew 28:19)—and to carry it out in real and practical ways.
Pastor David Jang encourages churches, various ministry organizations, and people in business to “go out into the deep and cast the net” to experience God’s work. Instead of remaining within our comfort zone—“the shallow waters”—he urges us to move toward the vast and daunting sea. Though it may involve an unknown challenge and the fear of failure, he teaches that where the Lord is present, and where His Word is given, astounding victory is guaranteed by faith.
Thus, in Luke 5:1-11, the core is not so much that “the catch of fish itself was a miracle,” but that the fishermen received a call to a whole new dimension, obeyed, and thereby witnessed “God’s kingdom” at work. The transition from empty nets to nets bursting with fish—driven by courageous obedience and complete trust in the Lord’s Word—results in a radical transformation in which the disciples come to live as “fishers of men.” Pastor David Jang says that the decision of the disciples to respond enthusiastically to this call, leaving everything behind to follow Jesus (Luke 5:11), applies to believers today. That calling should not lead us to a passive attitude of praying and waiting inside the church, but rather to an active stance of going into the world for evangelism and missions.
The central theme of this event can be summed up in one question: “For what purpose has the Lord called us?” The Apostle Paul writes in 1 Corinthians 1:26, “Brothers and sisters, think of what you were when you were called.” Those who are called are set apart to be used for God’s glory. And this takes concrete shape when we carry out the command, “Put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your nets.” Our vocation should not be limited to worship and service within the church but should focus on saving souls and bringing life in every area of our daily existence.
At the same time,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 disciples’ initial fear. Before hearing,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Peter experienced a sense of “vague terror” concerning a greater world he did not know. From his perspective, a fisherman’s life was all he knew—he had his own way of survival and perhaps some degree of satisfaction. Becoming a “fisher of men” meant entering a completely different ecosystem. Yet that fear must transform into excitement and hope. Before God calls us to broader horizons, we must depart from our old comfort zones. This symbolism is repeated in each individual’s spiritual journey.
“Go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your nets” may initially bring to mind our past failures or fears. Like Peter’s remark, “We’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n’t caught anything,” we may be bound by memories of repeated attempts that ended in failure. But God’s Word operates beyond our deficiencies and weaknesses. When we decide,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we finally experience the supernatural fruit in our lives. There, Peter confesses, “I am a sinful man.” Perhaps before this, he was proud of his fishing knowledge, his skills gained from years of work, and his familiarity with the sea. But the Lord’s single command changes all human calculations and predictions. At that moment, we realize our limitations and brokenness, and we bow before Him, calling ourselves “sinners.” Yet this confession need not lead to condemnation or despair; it becomes a gateway to a new dimension.
In that sense, Pastor David Jang teaches that only when we humble ourselves before the Lord and obey can we advance to deeper waters and broader visions that God opens for us. The lesson applies not just to personal faith but also to the entire ministry of the church and the expansion of God’s kingdom. On the mission field—especially overseas, among cultures, languages, and customs that are entirely different—we may repeatedly pull up empty nets. Our knowledge or strategies often fail. But when the Lord says, “Now go out to the deep,” or “Try a new way,” the one who obeys ultimately sees abundant fruit.
Pastor David Jang extends this same logic to the realms of art, music, business, academia, and social service. For example, an artist might ponder how to convey God’s message through their work; a musician might explore how to conduct ministry that transcends the boundary between sacred music and secular music to touch the deepest hearts of people. Businesspeople might consider how to use economic activities to lead more people to the Lord. At the center of all these endeavors must be “the Lord’s Word,” because our enthusiasm or human methods alone have clear limitations.
Luke 5 illustrates that when we obey Jesus’ unfamiliar instruction, we can break past old experiences or failures and discover a completely different calling. This calling quickly leads to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a great promise not only for the disciples but for all Christians today. To live as a “fisher of men” is to “save lives.” The church exists to save as many souls as possible, and believers must utilize their talents and time for this mission.
If we forget the command “Put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your nets,” it is like salt losing its saltiness (Matthew 5:13). When salt loses its saltiness, it is thrown out and trampled underfoot. We must remain aware that the church’s mission and the believer’s mission are all about evangelism and missions—about saving souls. No matter how large a church may grow, how financially stable it becomes, or how diverse its programs may seem, if it neglects the essential mission of saving people, it is the same as salt losing its saltiness. Just as the first disciples felt fear at the enormity of their calling, we too may feel anxious. However, Jesus still says, “Do not be afraid.”
Carrying that calling and promise in our hearts, when we step out into a new dimension, we finally break free from “empty nets” and enjoy spiritual abundance. Evangelism and missions are never accomplished by human schemes or expertise alone. We may toil all night and catch nothing. But with one word from Jesus, the door to God’s kingdom is thrown open. This happened to those Galilean fishermen, and it can be reenacted in the spiritual reality of our lives today—this is the power of the Gospel.
2. The Time of Harvest and the Vision of Saving Souls
In Matthew 9:35-38, we see Jesus going through all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Then follows the statement, “When he saw the crowds,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Matthew 9:36). Jesus sees directly into the condition of the people’s souls, pointing out that they are wandering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Immediately afterward, He gives the famous metaphor about the harvest and the worker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into his harvest field” (Matthew 9:37-38).
Pastor David Jang combines this passage with the “fisher of men” metaphor in Luke 5 to highlight the same mission of spreading the Gospel and saving souls. While the act of “catching fish” in the Sea of Galilee symbolizes evangelism, the agricultural image—“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represents reaping souls from the land. The sea can be rough and deep, while the field is wide open beneath the sun. Though these images differ, both point to “saving people and giving them life.”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remains as relevant today as in any period of church history. Even now, there is a vast expanse waiting for the Gospel, and countless souls outside the church are wandering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Yet the issue of “few workers” continues to persist. Sometimes, churches focus on bigger buildings and more programs but fail to raise up “workers” to gather each individual soul. Evangelism and missions often become tasks relegated to “someone else” or areas of complacency. However, Jesus says,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workers,” thereby giving us the challenge to train up and send out workers.
These workers are the same “fishers of men” described in Luke 5. Jesus called ordinary fishermen from Galilee, transforming them into apostles who changed the course of world history. Although they were neither the intellectual elite of their time nor political or religious authorities, by answering Jesus’ call with obedience, they became the pivotal workers who spread the Gospel throughout the world. They proclaimed the kingdom of heaven and forgiveness of sins, the message Jesus Himself had taught. This principle applies just as much to the modern church. Even today, God can speak into our ordinary lives: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His lament that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still rings in our hearts, urging the church to cultivate and send out those workers.
Pastor David Jang insists that to rekindle this sense of mission, the minds of pastors, theologians, and regular believers alike must be renewed. We must break free from the individualistic perspective that says, “As long as I have my own faith and my salvation is assured, that’s enough,” and place the Great Commission—“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Matthew 28:19)—at the center of our lives. According to Matthew 28:19-20, Jesus commanded,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He then promise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This is never “a lonely journey”—the Lord Himself walks it with us.
The time for harvest is now. We often say, “We’re not yet ready. Maybe someday…” and postpone it. But Jesus declares, “The harvest is plentiful,” meaning the fields are ripe for harvest right now if only the workers are prepared. The problem is the shortage of workers, which strongly suggests that Christ is telling believers, “Therefore, you go.” In the history of Gospel proclamation, when people have gone first, risking their own lives in devotion, new regions and cultures have been reached, and churches established.
Herein lies the importance of the prayer,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herefore, to send out workers.” But it should not end with prayer alone. Often those who pray are themselves called to be the answer. Pastor David Jang emphasizes that if you pray, you should also be ready to become one of those workers. Prayer is not only a channel to communicate with God’s heart but also a catalyst for change in our own lives. In both the Old and New Testaments, God consistently revealed His will to those who prayed and called them to concrete obedience. Think of Moses, David, Isaiah, Jeremiah. Each recognized their own lack, yet rose to obey God’s commands. Isaiah’s confession—“Here am I. Send me!” (Isaiah 6:8)—reflects this spirit.
The fishermen in Luke 5 followed a similar path. They had worked through the night and caught nothing, yet by obeying Jesus’ word to let down their nets again, they saw a miracle. This miracle wasn’t limited to an abundant catch of fish; it led them to ask, “What must I do next?” And they immediately left their boats and nets to follow Jesus. To follow Jesus meant reprioritizing their entire lives. In so doing, they became harvest workers and fishers of men, playing a crucial role in laying the foundation of the church.
Pastor David Jang teaches that this same path is laid out for today’s church and believers. We must soberly acknowledge our “empty nets” and trust in the Lord’s Word to cast them once more. “Empty nets” can refer not only to a lack of success in evangelism or slow church growth; it can also symbolize our own spiritual distance from God, a lack of longing for His Word, or a church that fails to be salt and light in society, content within its own walls. Such conditions reflect spiritual emptiness. Yet even at those moments, the Lord still says, “Go out into the deep!”—in other words, obey the Word again.
The harvest field always requires fresh challenges. Clinging to outdated forms of worship or old evangelistic methods might hinder the effective communication of the Gospel to newer generations and cultures. The core message of the Gospel—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or our sins—never changes. But how we deliver it and the “deep waters” into which we must venture vary from age to age.
At the same time, Matthew 9 shows us how Jesus actually carried out His ministry: going through all the towns and villages, teaching in synagogues, proclaiming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Jesus did not stay in one place, passively waiting for people to come. He went right into the midst of their daily lives, saw their pain, and healed their diseases. This example teaches us that we, too, must go to where people actually live, to places where suffering and brokenness abound. We must meet them with open hearts and preach the love of Jesus and the Gospel.
Pastor David Jang emphasizes that churches must not remain bound to a “building-centered” or “program-centered” mindset. While having a place of worship and various programs can be beneficial for nurturing believers, the parable of the harvest reminds us that reaping occurs in the field. As crops ripen in the fields, so do souls await the Gospel in society at large. For the church to truly care for these souls, it must step into its local community, its city, and even other nations and cultures. We are to remember Jesus’ words,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catch men,” as we sow seeds of the Gospel and bring in the harvest.
The statement,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challenges each of us with, “Therefore, you go.” How long will we wait for someone else to do it? Each individual must recognize that they themselves are called to be workers in their own environment. This calling is not just for pastors or missionaries; it is the Great Commission for the entire church community. Some will minister in their workplaces, others in the arts, others in education, and still others in business—wherever their talents and opportunities lie, they can fulfill the role of “fishers of men.”
Pastor David Jang refers to this as an “expanded paradigm of missions across various fields.” In the past, “missionaries” referred primarily to those who traveled overseas to preach the Gospel. But now, every realm of society is a mission field in need of the Gospel: media, culture, the arts, education, IT, business—any place where people need to hear the good news. And because Jesus Himself said, “Ask the Lord of the harvest to send out workers,” the church must raise up these workers and send them out.
Matthew 9’s “harvest” metaphor and Luke 5’s “fishers of men” metaphor share the same theme. The first is to have the heart of God—the compassion for souls. Jesus saw the crowds and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This reflects more than physical suffering; it highlights their spiritual exhaustion and lack of direction. Sheep without a shepherd are defenseless against predators, unable to find their way if they get lost. Today, many are lost in meaninglessness or wandering in darkness. The church cannot afford to ignore this reality if it is to remain true to the Gospel.
Second, actual “workers” are needed to bring in these souls. The church must not stop at feeling love and pity but must possess the practical ability to carry out the work. The Word must be preached, evangelistic doors must be opened, and souls who enter the church must be discipled until they too become harvest workers, creating a virtuous cycle. This cycle is precisely what it means to obey the command, “Go out into the deep and let down your nets.” The church shares the blessing of nets that are about to burst, and continues in prayer and dedication to save even more people.
Pastor David Jang contends that a truly active church should not be limited to sermons and worship. It must engage in education, training, community service, and specialized ministries in order to connect with the world. Jesus, who taught in the synagogues and also moved through towns and villages healing the sick, provides our modern template for effectively sharing the Gospel. We must listen to people’s real needs, empathize with their pain, and serve them with love as the first step. Then we must move on to address their ultimate spiritual thirst, proclaiming the cross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The phras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does not merely apply to people long ago. In our modern age, mental and spiritual emptiness, depression, addiction, relational conflicts, and materialistic worldviews abound. In these circumstances, when the church testifies to Jesus—the true Shepherd—and His Gospel, many will find freedom and peace. That is the clearest understanding and application of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In responding to this call for workers, each of us must reflect on our own stance. Are we saying, “Lord, I’m not qualified. Someone else must go,” or are we responding, “Yes, Lord, I will be that worker”?
What the church needs today is the passion of “fishers of men” and the wisdom of “harvest workers.” If we grasp the value of a single soul returning to God, we cannot treat this mission lightly. Indeed, our earthly mandate—The Great Commission—is rooted in this. Pastor David Jang refers to it thus: “The ultimate goal of evangelism is to manifest God’s kingdom on earth as it is in heaven.” For that kingdom to be realized, we must obey Jesus’ command to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and teaching them to observe His commands, all while praying for the manifestation of the Holy Spirit’s power.
Ultimately, Luke 5 and Matthew 9 converge on one conclusion: “Go and gather people—catch souls.” Using different images—one from fishing, one from farming—both passages reveal Jesus’ heart and the church’s mission. As Paul writes, “Brothers and sisters, think of what you were when you were called” (1 Corinthians 1:26). When we contemplate God’s calling, we see that it is directed at “the salvation of souls.” When we answer that call with “Amen,” the church becomes salt that does not lose its saltiness and a light that shines in the darkness. Through faithful and wise servants who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Matthew 24:45), the world will see that it need no longer be “sheep without a shepherd,” but can instead experience the joy of returning to the Good Shepherd.
When we see the empty nets become abundantly full in the deep waters, and watch wandering sheep return to God’s flock, we recognize that the call remains alive for us all. At the center of our lives, we must again trust the Word and let down our nets, and we must also decide to gather those sheep who are without a shepherd. According to Pastor David Jang, the most crucial factor in all this is “obedience that overcomes fear.” No matter how dire the circumstances or how inadequate our abilities may seem, when the Lord’s command arrives, the act of obedience marks the beginning of great works. Those who experience these works will proclaim the Gospel to the ends of the earth, and in the harvest field, abundant grain awaits its Master.
This is the insight we gain when we read together the phrases,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and,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One metaphor is set on the sea, the other on the land, yet both convey God’s plan of redemption. The roles of “fisher of men” and “harvest worker” belong to us all. When we, like Peter, confess, “Because you say so, I will let down the nets,” our empty nets will be filled to bursting, and we will remember again that the church must serve as a refuge and light for the world. Furthermore, as we approach lost sheep with the love of Jesus, the heart of our compassionate Shepherd will become ours, and the true harvest will begin. Throughout it all, God will faithfully keep His promise: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Matthew 28:20).
Luke 5’s account of the miraculous catch and Matthew 9’s harvest parable remind us that the church’s calling and the believer’s mission cannot be partial or passive. We are to spread the Gospel to all nations, all sectors, and all people—to cast the net, reap the harvest, and work toward the expansion of God’s kingdom. Pastor David Jang, among many pastors, theologians, and devoted believers, has endeavored to apply these words not merely as a “good parable” or “teaching” but as a reality in daily life. We, too, must take this call seriously in our respective contexts.
Fear may be present. Our shoulders may be weighed down by memories of having “toiled all night and caught nothing.” Some may say, “Now is not the time,” or argue that “the church has lost its influence,” or “the world rejects the Gospel,” fueling skepticism. Despite all this, Jesus continues to command,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He says the harvest is plentiful and calls us to be those workers. Like Peter, we can confess our sinfulness yet rise up in the grace God provides.
Pastor David Jang urges the church not to cling merely to past revival experiences or numeric growth but to bear witness to the living power of the Gospel for the next generation. In times of dramatic cultural and civilizational shifts, more people will experience “toiling all night and catching nothing.” Precisely then, the church must go to the deep waters of the human soul, preaching “Jesus, the giver of living water,” to those who are lost and proclaiming salvation to the “sheep without a shepherd.” While this may be challenging and fear-inducing, the authority and presence of Jesus remain with us, enabling us to accomplish it.
Reflecting again on these words, we reaffirm the urgency of saving souls and the mission already entrusted to us. Luke 5 shows us the calling of “fishers of men,” Matthew 9 depicts the urgency of the “harvest,” and Matthew 28:19-20 proclaims the “Great Commission.” They are not separate stories but intimately connected. With this great calling in mind, the church must nurture workers and advance into the world. Only when the church and each believer accepts the promise, “You will catch men,” do we escape the predicament of empty nets and share in the joy of a bountiful catch. And in the harvest season, as those wandering like lost sheep return to Jesus, we will witness the reality of God’s kingdom expanding. All of it is accomplished not by human strength, but through “obedience to the Word” that opens the way.
Thus, we must return to the fundamental question: “Why does the church exist?” The acts of catching fish and gathering the harvest both signify the salvation of souls. If the church forgets this primary purpose, it quickly slides toward secularization. Worship can become a mere event, service can become self-serving, and fellowship can degenerate into a closed social club. Yet if we heed the commands, “Put out into the deep and let down the nets,” and,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we will not remain stagnant but continue to advance. Like Peter, we will once again hear the Lord’s command by the shores of the Sea of Galilee, see our nets overflowing, and stand in awe of God’s work.
Throughout this journey, we must remember Jesus’ promise: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Matthew 28:20). Despite our fear and weakness, as long as the Lord of the harvest is with us, we can become fishers of men, proclaim the Shepherd’s voice to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fulfill the Great Commission that leads us to the ends of the earth. Many, including Pastor David Jang, live this out worldwide, “letting down their nets in deep waters.” May we also overcome our fears and heed His command.
Such is the message that Luke 5:1-11 and Matthew 9:35-38 present to us today. With one metaphor drawn from fishing and another from farming, both passages challenge us to understand why the church and believers must devote themselves to the task of saving people. If we remain true to that goal, the church stays salty and the lamp shines in the darkness. When faithful and wise servants “give them their food at the proper time” (Matthew 24:45), the world will no longer wander as lost sheep but will return to Jesus, experiencing the joy of harvest. May “Put out into the deep water and let down the nets” and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 penetrate our hearts, ushering in a new beginning for each of us and for the church as a whole.
1. El llamado a ir a lo profundo y echar las redes, y la misión del discípulo
La escena en que Jesús está de pie a orillas del lago de Genesaret, en el mar de Galilea (Lc 5:1-11), es un pasaje que ya conocemos por varios evangelios, pero el capítulo 5 de Lucas ofrece una descripción algo más detallada y vívida que Mateo 4. En particular, la orden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para pescar” (Lc 5:4) y la declaración “No tema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Lc 5:10) muestran directamente la misión concreta de quienes han sido llamados a ser discípulos. Es el punto de quiebre que revela de forma dramática cómo personas comunes, como Pedro, Andrés, Jacobo y Juan —pescadores del lago de Galilea—, llegan a ser “pescadores de hombres”.
El pastor David Jang, al predicar sobre este texto, interpreta la orden de Jesús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como una “misión divina” y como una pauta de acción práctica para cumplir la “Gran Comisión”. La transición de pescar peces a pescar hombres representa un salto de dimensión tan grande que escapa a toda lógica o conocimiento humano. Por ello, en esta escena, Pedro siente temor y exclama: “Apártate de mí, Señor, porque soy hombre pecador” (Lc 5:8), mientras que Jesús responde: “No tema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Lc 5:10). Aquí se revelan al mismo tiempo el temor y el entusiasmo que vive el discípulo llamado por Jesús, junto con la profecía de un camino totalmente diferente a su vida anterior. Lucas 5:1-11 expone este suceso en el que se fusionan la inquietud del hombre y la palabra profética del Señor.
En este punto, debemos meditar de nuevo acerca de la orden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No se trata simplemente de pescar o no pescar. Para algunos, puede ser un momento crucial para afirmar la vocación recibida en la mitad de su vida. El acontecimiento a orillas del lago de Genesaret interpela continuamente la esencia de nuestra existencia: ¿Para qué vivimos? ¿Con qué propósito hemos sido llamados? Jesús ordenó a aquellos discípulos, quienes eran pescadores, que entraran en aguas profundas. Estaban cansados y derrotados, lavando las redes en la orilla después de una noche de fracaso, cuando el Señor les dio esta instrucción que contradecía toda lógica: “Vayan de nuevo al mar y echen las redes”. La confesión realista de Pedro —“Maestro, habiendo trabajado toda la noche, nada hemos pescado”— quedó en entredicho al pronunciar Jesús Su palabra, la cual volteó por completo la situación.
El pastor David Jang enfatiza que esta es precisamente la verdad paradójica que acontece dentro de la fe. En la realidad, sí puede que exista la situación de “ya lo intenté todo, no se pudo, regresé con las manos vacías”. Y eso a veces ocurre en la evangelización y la misión: por mucho que nos esforcemos, parece que no hay resultados ni frutos. Sin embargo, cuando volvemos a obedecer la palabra del Señor, es decir, “Boga mar adentro”, podemos experimentar el milagro de las redes que se llenan hasta romperse. Este hecho histórico y a la vez simbólico fue lo que dio inicio al camino de los discípulos como “pescadores de hombres”.
En realidad, la respuesta de Pedro: “Maestro, toda la noche hemos estado trabajando y nada hemos pescado; mas en tu palabra echaré la red” (Lc 5:5) contiene un principio vital. Aun con toda la experiencia y conocimiento humano, e incluso con el cuerpo y la mente exhaustos que ya habían renunciado, la fe en la palabra de Dios lo impulsó a obedecer una vez más. Y al seguir esa palabra, al echar las redes, se pescó tal cantidad de peces que las redes se rompían. Tuvieron que llamar a otra barca para que los ayudaran, y ambas barcas comenzaron a hundirse de tanto peso. Esto muestra simbólicamente la abundancia que se recibe cuando se actúa siguiendo la palabra del Señor. Lo mismo ocurre en la obra evangelizadora: salvar almas no depende de la capacidad o sabiduría humanas, sino de la obediencia a la palabra y de la obra del Espíritu Santo.
Al ver semejante escena, Pedro exclamó: “Apártate de mí, Señor, porque soy hombre pecador”. Esto no era solo el producto de un simple sentimiento de culpa, sino la conciencia de que “ante quien obra tal poder, nada puedo hacer; mi vida es pobre e insignificante”. Al confrontarse con el Señor todopoderoso, experimentó cuán limitados eran sus propios recursos. Sin embargo, Jesús dijo: “No tema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abriéndole un nuevo camino. Ser invitado a una dimensión completamente distinta puede provocar temor y resultar un desafío desconocido para el ser humano, pero allí donde está la promesa y el mandato del Señor, hay la certeza de su cumplimiento.
Ahora debemos asumir las palabras de Jesús como un llamado que también nos atañe hoy. En general, se suele aplicar esta escena al ámbito de la evangelización, comprendiendo que “qué comer o de qué vivir” —los asuntos cotidianos— y la “tarea de salvar a las personas” —la dimensión espiritual— están estrechamente vinculados. A lo largo de la historia de la iglesia, el imperativo “seréis pescadores de hombres” ha sido muy apreciado como uno de los textos centrales sobre evangelización y misión. Basándose en esta palabra, la iglesia ha crecido y muchos creyentes han aprendido la entrega y la obediencia. El pastor David Jang se refiere a ello como “la orden de ir a las aguas profundas es el llamado inmutable de Dios para todas las generaciones y para todo el mundo”.
Además, en este pasaje podemos resaltar otro aspecto: el proceso de desprenderse de la identidad de “pescador” para asumir la de “pescador de hombres” sucede en un instante muy breve. Normalmente, se cree que para un gran cambio en la vida se necesita mucho tiempo, pero cuando Jesús dijo a Pedro “Boga mar adentro”, él respondió “en Tu palabra echaré la red” y, de inmediato, experimentó esa obra milagrosa. Esa experiencia sirvió de detonante decisivo para entrar en el camino del discipulado, hasta el punto de que abandonaron todo y siguieron a Jesús (Lc 5:11). No se trata de que, a partir de aquel día, jamás volvieran a pescar, sino que sus prioridades y su propósito supremo cambiaron: ahora estaban puestos en el reino de Dios y en la salvación de las almas. En otras palabras, la misma acción de “echar las redes” adquirió un nuevo significado.
Así, el mandato de Jesús reordena la vida entera de una persona. Deja de ser una red para pescar peces y se convierte en una red para salvar personas; se pasa del pan de cada día a la misión de salvar las almas; se abandona la mentalidad de “trabajamos toda la noche y no conseguimos nada” para sumergirse en “la sorprendente victoria de confiar en la palabra del Señor”. Todo este proceso nos transmite un mensaje profundo. El pastor David Jang explica que, si bien en apariencia la mecánica entre pescar peces y ganar almas se parece, en realidad pertenecen a dos dimensiones muy distintas. Sin embargo, Jesús recurre a esa imagen para que cualquiera pueda entender con facilidad el evangelio. Esta es una característica narrativa de los evangelios y la forma propia de enseñar que tenía Jesús.
Por lo general, estudiantes de teología y obreros de la iglesia han predicado muchas veces sobre la frase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Esto se debe a que el escenario de la evangelización parece precisamente “mar adentro”, donde a simple vista es imposible cosechar frutos con nuestras fuerzas. Cuando muchos pierden la esencia de la iglesia y el evangelio, o se alejan de la labor evangelizadora esperando que “alguien más la haga”, esta palabra de Jesús vuelve a despertar a la iglesia. La experiencia del fracaso y el aparente esfuerzo en vano puede agotarnos, pero quien se atreve a echar nuevamente las redes “en Su palabra” acaba presenciando una abundancia inesperada.
Partiendo de esta interpretación del pasaje, el pastor David Jang presenta una visión concreta para la obra de la iglesia, la misión y la educación, invitándonos a adentrarnos realmente “en aguas profundas”. Por ejemplo, con la fundación de Great Commission University (GCU), se propone no solo impartir conocimientos, sino también saciar la sed espiritual de los estudiantes y enviarlos al mundo para la obra misionera. Si la educación eclesiástica se había limitado a la tradición y la forma, ahora llama a convertirla en el “mar profundo” —la oportunidad de cumplir de manera real el mandamiento de “id, y haced discípulos a todas las naciones” (Mt 28:19)—.
El pastor David Jang exhorta a la iglesia, a las distintas organizaciones de ministerio e incluso a cada persona en su lugar de trabajo a “ir a lo profundo y echar la red” para experimentar la obra de Dios. No se trata de quedarse en lo familiar y cómodo —en la orilla—, sino de lanzarse a ese mar inmenso y desconocido. Allí acecha el temor al fracaso, pero allí también está la promesa de la presencia y la palabra del Señor que garantiza una victoria asombrosa.
Así pues, en Lucas 5:1-11 el milagro no reside solamente en la pesca en sí, sino en la experiencia de un grupo de pescadores que recibe un llamado a un plano completamente diferente, y que, al someterse, contempla “el mundo de Dios”. La transformación de una red vacía a una red llena de peces, la valentía de adentrarse en lo profundo confiando plenamente en la palabra del Señor, y la revolución que conlleva convertirse en “pescadores de hombres” expresan claramente este cambio radical de la vida. Los discípulos respondieron con tal decisión que dejaron todo y siguieron a Jesús (Lc 5:11). El pastor David Jang afirma que este mismo llamado sigue vigente para nosotros hoy. No es un llamado a una actitud pasiva de esperar en la iglesia, sino a una acción concreta de salir y trabajar en la evangelización y la misión.
El eje central de este suceso es la pregunta: “¿Para qué nos ha llamado el Señor?”. El apóstol Pablo, en 1 Corintios 1:26, dice: “Pues mirad, hermanos, vuestra vocación…”. Los llamados por Dios son consagrados para la gloria de Dios, y esa consagración se traduce en el acto de “ir a lo profundo y echar la red”. Nuestra vocación no se restringe al culto y al servicio dentro de la iglesia; se extiende a todos los ámbitos de la vida con el objetivo de salvar almas y llevarlas a la vida eterna.
Otro aspecto para resaltar es el miedo de los discípulos. Hasta que escuchó “No tema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Pedro albergaba un temor vago ante ese “mundo más grande” que no conocía. Él se había conformado con su modo de vida como pescador, o tal vez se había aferrado a su forma de subsistencia. Convertirse en “pescador de hombres” implicaba ingresar a un ecosistema completamente distinto. Sin embargo, ese miedo debería transformarse en ilusión y esperanza. Cuando Dios llama a ensanchar nuestro territorio, también nos invita a abandonar la zona segura. Esto se repite de manera simbólica en la jornada espiritual de cada creyente.
La orden de “ir a lo profundo y echar las redes” inicialmente puede despertar la memoria de fracasos pasados. Como dijo Pedro: “Maestro, habiendo trabajado toda la noche, nada hemos pescado”, podemos sentirnos atados por el recuerdo de intentos fallidos. Pero la palabra de Dios excede nuestras carencias e impotencia. Cuando tomamos la decisión de “echar la red basados en Su palabra”, finalmente presenciamos frutos sobrenaturales. Allí Pedro confesó: “Soy hombre pecador”. Tal vez antes presumía de su experiencia en alta mar, de su técnica de pescador y de sus años en el oficio. Sin embargo, cuando el Señor pronuncia una sola palabra, todos nuestros cálculos y pronósticos se vuelven inútiles. Es entonces cuando el ser humano, reconociendo su fragilidad, se rinde ante el Señor. Pero esta rendición no conlleva culpa o derrota, sino que abre la puerta a un nivel de vida completamente renovado.
En ese sentido, el pastor David Jang explica que cuando nos humillamos y obedecemos al Señor, podemos acceder al “mar más profundo” y a la “visión más amplia” que Él nos propone. Esta enseñanza no se limita a la fe personal, sino que se aplica a la iglesia como comunidad y a toda la tarea de la expansión del reino de Dios. En el campo misionero o en la evangelización, especialmente al dirigirnos a países lejanos o culturas desconocidas, a menudo experimentamos “redes vacías” una y otra vez. Nuestros conocimientos y estrategias pueden resultar inútiles. Pero cuando el Señor dice “ahora ve a aguas más profundas” o “prueba un método nuevo”, los que obedecen terminan viendo frutos abundantes.
El pastor David Jang aplica la misma lógica en campos como las artes, la música, los negocios, la academia o el servicio social. Si alguien es artista, puede preguntarse cómo transmitir el mensaje de Dios a través de sus obras; si es músico, cómo conmover lo profundo del corazón de las personas —sea en la alabanza o en la música secular—; si tiene un negocio, de qué manera su actividad comercial puede llevar a más personas al Señor. En todos estos ámbitos, la esencia es la palabra del Señor. Nuestras energías o metodologías tienen límites muy claros.
Lucas 5 muestra que cuando obedecemos a un Jesús que se manifiesta de forma a veces inesperada, rompemos el molde de nuestros fracasos o limitaciones previas y descubrimos un llamado a otra dimensión: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No solo se aplica a los discípulos de aquel entonces, sino también a todos los cristianos de hoy. Ser “pescador de hombres” significa “salvar vidas”. La razón de ser de la iglesia es salvar almas, y cada creyente está llamado a invertir sus talentos y su tiempo en esta misión.
Si olvidamos la orden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seríamos como la sal que pierde su sabor (Mt 5:13). Si la sal no sala, la gente la desecha y la pisa. Es fundamental que la iglesia y cada cristiano reconozcan que su misión es la evangelización y la misión, es decir, salvar a las personas. Por muy grande o estable que una iglesia sea, por mucho dinero que posea o por muy variadas que resulten sus actividades, si pierde de vista la salvación de las personas, es como la sal desvanecida. Al inicio, los discípulos sintieron un gran temor ante el llamado de Jesús, y nosotros también podemos experimentarlo. Pero Jesús sigue diciendo: “No temas”.
Guardar esta promesa y avanzar hacia una nueva dimensión es la clave para dejar atrás la “red vacía” y gozar la abundancia espiritual. La evangelización no es un asunto de artimañas o técnicas humanas: aunque trabajemos toda la noche, es posible no conseguir nada. Pero la palabra de Jesús —junto con su guía— abre la puerta al reino de Dios. Así ocurrió con los discípulos en Galilea, y lo mismo puede sucedernos hoy con el poder del evangelio.
2. El tiempo de la cosecha y la visión de la salvación de las almas
En Mateo 9:35-38 vemos a Jesús recorriendo todas las ciudades y aldeas, enseñando en las sinagogas, predicando el evangelio del reino y sanando toda enfermedad y dolencia. A continuación, leemos: “Y al ver las multitudes, tuvo compasión de ellas; porque estaban desamparadas y dispersas como ovejas que no tienen pastor” (Mt 9:36). Jesús vislumbró el estado espiritual de la gente y observó que vagaban como ovejas sin pastor. Luego pronuncia la famosa figura sobre la cosecha y los obreros: “A la verdad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Rogad, pues, al Señor de la mies, que envíe obreros a su mies” (Mt 9:37-38).
El pastor David Jang combina este pasaje con el de Lucas 5 sobre los “pescadores de hombres”, señalando que ambas metáforas (la pesca y la cosecha) apuntan a la misma misión: anunciar el evangelio y salvar almas. Si en Galilea el acto de “pescar” sirvió como imagen de la evangelización, en la metáfora de “la cosecha” (Mt 9) se ilustra la recolección de las almas en la tierra. El mar es un lugar profundo e impredecible, mientras que el campo está a la intemperie y bañado por la luz del sol. Pese a sus diferencias, ambas imágenes convergen en el mismo objetivo: salvar a las personas y conducirlas a la vida eterna.
“La mies a la verdad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es una palabra de Jesús que sigue vigente en todas las épocas de la historia cristiana. También hoy queda mucha tierra para sembrar el evangelio; fuera de la iglesia hay incontables almas que vagan cual ovejas sin pastor. Y sin embargo, el problema de la “escasez de obreros” persiste. A veces las iglesias se afanan por tener edificios más grandes y más programas, pero descuidan formar “obreros” que trabajen para cosechar las almas. La evangelización y la misión pueden pasar a ser algo que “alguien más hará” o que otros delegan. Sin embargo, Jesús insiste: “Rogad, pues, al Señor de la mies que envíe obreros”. Esto requiere una participación activa y un clamor a Dios para que se levanten y sean enviados.
Esos obreros son los mismos “pescadores de hombres” de Lucas 5. Jesús llamó a pescadores sencillos de Galilea y los transformó en apóstoles que cambiarían la historia mundial. Aunque no eran la élite ni formaban parte de la jerarquía política o religiosa, al obedecer el llamado de Jesús, se convirtieron en los pilares de la difusión del evangelio. Ellos predicaron el mensaje del perdón de pecados y del reino de los cielos hasta los confines del mundo. Este principio se aplica de igual forma a la iglesia actual. Dios sigue llamando a personas comunes y corrientes en su vida diaria, diciéndole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Y como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la iglesia debe formar y enviar estos obreros con urgencia.
El pastor David Jang subraya la necesidad de que la iglesia, los pastores, los teólogos y cada creyente reaviven el sentido de esta misión. Hay que superar la visión individualista de “mientras yo tenga mi salvación asegurada, es suficiente”, y poner en el centro de la vida la “Gran Comisión” de llevar el evangelio hasta los confines de la tierra. Según Mateo 28:19-20, Jesús ordenó: “Id, y haced discípulos a todas las naciones…”. Este es el encargo supremo para la comunidad cristiana. Además, Jesús prometió: “He aquí yo estoy con vosotros todos los días, hasta el fin del mundo” (Mt 28:20). No es un camino que recorramos solos; es un sendero acompañado por el mismo Señor.
El momento de la cosecha es ahora. A menudo lo posponemos pensando: “No estoy listo; cuando llegue el momento…”. Pero Jesús dijo con firmeza: “La mies es mucha”. Es decir, los campos están blancos y listos para la siega, si tan solo hubiera suficientes obreros dispuestos. La dificultad radica en la falta de obreros y, por ende, se convierte en una llamada de atención a la iglesia y a cada creyente para que “vayamos”. En la historia de la misión, siempre ha habido hombres y mujeres que se adelantaron con sacrificio, permitiendo que el evangelio fuera sembrado en nuevas regiones y culturas para luego ver nacer nuevas iglesias y ganar almas.
En este sentido, la exhortación de “rogad al Señor de la mies” debe resonar profundamente en la iglesia. No se trata solo de orar: a veces, los que oran también han de transformarse en la respuesta a esa petición. El pastor David Jang lo recalca: “Al orar, decide también ser tú uno de esos obreros”. La oración es el canal de comunión con el corazón de Dios y, a su vez, el motor que transforma nuestras vidas. Tanto en el Antiguo como en el Nuevo Testamento, cuando alguien oraba, el Señor revelaba Su voluntad y los llamaba para llevarla a cabo. Moisés, David, Isaías o Jeremías sintieron su propia insuficiencia, pero se levantaron para cumplir el mandato de Dios. Así exclamó Isaías: “Heme aquí, envíame a mí” (Is 6:8).
Ocurrió lo mismo con los pescadores en Lucas 5: la noche de trabajo infructuoso con redes vacías culminó en el milagro cuando obedecieron al mandato de Jesús. Ese milagro no se limitó al aspecto material de la pesca, sino que los condujo a preguntarse: “¿Ahora qué debo hacer?”. Ellos “dejándolo todo, le siguieron” al instante (Lc 5:11). Seguir a Jesús implicó resignar sus prioridades cotidianas para abocarse a la difusión del evangelio y a la edificación de la iglesia. Así, fueron transformados en los instrumentos fundamentales de la propagación del mensaje de Jesucristo. El pastor David Jang enseña que la iglesia y los cristianos de hoy debemos recorrer el mismo proceso. Reconocer nuestras “redes vacías” y, basándonos en la palabra del Señor, arrojarlas de nuevo.
“Redes vacías” no significa solo el fracaso en la evangelización o el lento crecimiento numérico de la iglesia. Puede aludir también a mi alma cuando está distante de Dios o a una vida espiritual mecanizada, sin sed por la palabra. O quizá describa a una iglesia que se repliega tras sus muros, sin ejercer la influencia de luz y sal en el mundo. Estos estados de carencia espiritual son “redes vacías”. Y aun así, el Señor nos dice “Boga mar adentro”. Nuevamente, la orden es obedecer Su palabra.
El escenario de la cosecha siempre nos exigirá nuevas iniciativas. Aferrarnos a “las formas antiguas” y al “viejo estilo de evangelizar” puede no resultar efectivo en una cultura cambiante. El contenido esencial del evangelio nunca cambia —Cristo crucificado y resucitado que venció el pecado y la muerte—, pero las maneras de anunciarlo, así como los contextos en los que debemos adentrarnos, sí varían en cada generación.
Por otro lado, la forma de actuar de Jesús en Mateo 9 —visitar todas las ciudades y aldeas, enseñar en las sinagogas y sanar enfermedades— nos ofrece pistas de gran relevancia. Jesús no se quedaba quieto esperando a que la gente llegara a Él, sino que salía al encuentro de las multitudes y se involucraba en sus necesidades y dolores. Este es un modelo que debemos imitar: la iglesia está llamada a salir al mundo real, donde hay personas heridas y marginadas, para llevarles el amor de Jesús y el mensaje del evangelio.
El pastor David Jang hace hincapié en que la iglesia no debe permanecer encerrada en su “edificio” ni limitarse a una “programación” interna. Estos recursos pueden ser útiles, pero, al igual que en la metáfora de la mies, la “cosecha” acontece fuera, en los campos. Allí están las almas sedientas de “evangelio”, como ovejas sin pastor. Para que puedan encontrar a Cristo, la iglesia debe ir hacia ellos, recordando la palabra: “No temas;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Se trata de volver a sembrar la semilla del evangelio, de regarla, de atender con paciencia hasta que llegue el tiempo de cosechar.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resuena hoy como un llamado personal: “¿Por qué no vas tú?”. ¿Cuánto tiempo más esperaremos que “otro lo haga”? Cada quien, en su ámbito, ha sido llamado a ser obrero. Este mandato no es exclusivo de pastores o misioneros, sino que compete a todo miembro de la comunidad cristiana. Algunos en el trabajo, otros en el arte, otros en la educación o en la ciencia, y así sucesivamente. En todas las áreas podemos ser “pescadores de hombres”.
El pastor David Jang denomina esto un “paradigma de misión ampliado a diversas esferas”. Antes se entendía al misionero como alguien que iba al extranjero a predicar, pero en esta época cualquier lugar de la sociedad puede ser un campo misionero: los medios de comunicación, la cultura, las artes, la educación, la tecnología, los negocios… Allí donde se necesite el evangelio, ese es el campo de la cosecha. Y dado que Jesús dijo “Rogad, pues, al Señor de la mies, que envíe obreros”, la iglesia debe responsabilizarse de formar a esos obreros y enviarlos.
La “parábola de la cosecha” de Mateo 9 y la “parábola de los pescadores de hombres” de Lucas 5 comparten el mismo tema. En primer lugar, nos invitan a adoptar el corazón de Dios, que se compadece de las almas. Jesús se conmovió al ver a las multitudes desfallecidas, pues carecían de pastor; no tenían protección ni guía y vagaban perdidas. Hoy también millones de personas se hallan sumidas en la desesperanza, la depresión, las adicciones, los conflictos relacionales o el materialismo que no sacia. Si la iglesia hace caso omiso de este sufrimiento, pierde el centro del evangelio.
En segundo lugar, nos recuerdan que para recoger la cosecha de estas almas se necesitan obreros preparados y dedicados. La iglesia no puede quedarse solo en la compasión y la solidaridad; debe poner en marcha una dinámica de anuncio, de evangelización, de discipulado y formación de nuevos “pescadores de hombres”. Así es como una comunidad que “va a aguas profundas y echa las redes” comparte luego la abundante pesca, sin guardarla para sí, sino multiplicando la obra.
El pastor David Jang destaca que la iglesia, para cumplir con esta labor de cosecha, no puede limitarse a la predicación y la liturgia; es imprescindible la enseñanza, la formación, el servicio a la sociedad y el trabajo especializado en muchos ámbitos, de modo que el evangelio sea accesible a todos. El mismo Jesús, que enseñaba en las sinagogas, se movía por las ciudades y aldeas para sanar a los enfermos. Ese es un modelo que indica la necesidad de acercarnos, escuchar y sanar las heridas reales de quienes sufren. El primer paso es atender las necesidades concretas; luego, anunciar la buena nueva de la cruz y la resurrección para que las personas encuentren descanso y esperanza.
La expresión “desamparadas y dispersas como ovejas que no tienen pastor” describe no solo a la gente de antaño, sino también a la sociedad moderna, plagada de vacío espiritual, ansiedad, depresiones o adicciones. En este contexto, cuando la iglesia proclama con autenticidad al “Buen Pastor”, muchas almas hallan libertad y consuelo. Así se cumple de manera práctica la palabra: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Jesús nos enseña que lo correcto es compadecernos y servir a estas multitudes, en lugar de encerrarnos. Ser obreros significa dejarnos de excusas —“No estoy capacitado”, “Alguien más lo hará”— y decir: “Sí, Señor, aquí estoy para servir”.
Tanto la pasión del “pescador de hombres” como la sabiduría del “obrero de la cosecha” son imprescindibles en la iglesia de hoy. Solo así valoraremos realmente la importancia de la salvación de cada alma. De hecho, la Gran Comisión (The Great Commission) nace de esta urgencia de llevar el evangelio a todos. El pastor David Jang lo expresa así: “La meta final de anunciar el evangelio es que el reino de Dios, que ya existe en el cielo, se establezca también en la tierra”. Para que este reino se expanda, la iglesia debe obedecer la orden de hacer discípulos de todas las naciones, de bautizar y enseñar la palabra, orando por la manifestación del poder del Espíritu Santo.
Tanto Lucas 5 como Mateo 9 concluyen en el mismo mensaje: “Pescad hombres, cosechad almas”. Aunque usan imágenes distintas (el mar y el campo), ambas describen la misión de salvación que surge del corazón de Jesús y que la iglesia debe asumir. Tal como escribió Pablo: “Pues mirad, hermanos, vuestra vocación” (1 Co 1:26). Cuando reconocemos esa vocación, entendemos que el llamado de Dios se orienta a la salvación de las almas. Solo cuando respondemos “Amén” a ese llamado, la iglesia recupera su sabor salado y su brillo en medio de la sociedad.
La escena en que la red vacía se transforma en red llena de peces, o en que ovejas sin pastor regresan al redil de Dios, sigue siendo un llamado vivo. En medio de nuestra cotidianidad, se nos exige la valentía de echar de nuevo las redes “en Su palabra” y la determinación de salir a cosechar “como obreros en el campo”. El pastor David Jang sostiene que lo más relevante de este episodio es la “obediencia que vence el temor”. Por más difícil que parezca la situación, si el Señor da Su mandato, el milagro empieza con nuestra acción de fe. Y quienes prueban esta realidad están llamados a llevar el evangelio “hasta lo último de la tierra”, donde la mies está esperando a su dueño.
Tal es la comprensión que obtenemos al leer de forma conjunta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y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Por un lado, está el mar; por otro, el campo. Pero ambos integran el plan de salvación de Dios. A todos nosotros se nos ha confiado la misión de ser pescadores de hombres y obreros de la cosecha. Cuando confesamos como Pedro: “Mas en tu palabra echaré la red”, la red vacía se llena hasta desbordarse, y descubrimos cuál es la verdadera función de la iglesia como refugio y luz en un mundo confuso. Asimismo, al compadecernos de las multitudes sin pastor y acercarnos a ellas con el amor de Cristo, revivimos el latido del Señor, y entonces inicia la verdadera cosecha. En todo este proceso, el Señor cumple Su promesa de “estar con nosotros hasta el fin”.
Lucas 5 y Mateo 9 nos recuerdan que la misión de la iglesia y del creyente no puede ser parcial ni pasiva. Debemos llevar el evangelio a todas las naciones y a todas las áreas de la vida, “pescando” y “cosechando” para la extensión del reino de Dios. El pastor David Jang, junto con innumerables pastores, teólogos y creyentes comprometidos, no consideran estas palabras meras “buenas parábolas” o “enseñanzas moralizantes”, sino que las aplican a la práctica cotidiana. Nosotros también debemos tomarlas en serio.
Puede que sintamos temor. Tal vez nos abrume el recuerdo de “haber trabajado toda la noche sin pescar nada”. O a lo mejor el panorama social diga “ahora no es el momento”, o sugiera que “la iglesia está perdiendo influencia y el mundo no quiere oír el evangelio”. Sin embargo, Jesús insiste: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También señala: “La mies es mucha; los obreros, pocos”. Ante este mandato, como Pedro, confesamos “soy pecador”, pero es en Su gracia que hallamos fuerza para levantarnos.
El pastor David Jang enseña que la iglesia no debe aferrarse únicamente a la nostalgia de antiguos avivamientos o logros numéricos, sino proclamar el evangelio con renovado vigor para las nuevas generaciones. En esta era, con tantos cambios culturales y tecnológicos, pueden ser numerosos los que se sientan como “redes vacías”. Es entonces cuando la iglesia debe ir “a lo profundo”, predicando a Jesús, “el agua viva”, y anunciando salvación a esas “ovejas sin pastor”. Puede ser una labor difícil y temible, pero contamos con la autoridad y la promesa de Jesús, quien está con nosotros.
Al reflexionar hoy sobre estos textos, redescubrimos la urgencia de salvar las almas y recordamos que hemos recibido una misión clara. Lucas 5 expone el llamado a ser “pescadores de hombres”; Mateo 9 habla de la “cosecha abundante”; y Mateo 28:19-20 lo sintetiza en la “Gran Comisión”. Estos pasajes forman un mensaje unificado para la iglesia: debe levantar obreros y llevar el evangelio al mundo. Cuando acogemos la promesa “desde ahora serás pescador de hombres” y la aplicamos como iglesia y como creyentes, pasamos de las “redes vacías” a la red rebosante de bendición. A medida que llega el tiempo de la cosecha, aquellas ovejas sin pastor se reincorporan al rebaño de Dios, y contemplamos la expansión tangible de Su reino. Todo ello no se logra con mérito humano, sino “confiados en la palabra” y obedeciendo en santidad.
Por tanto, recapitulemos el propósito de la existencia de la iglesia. Tanto “la acción de pescar hombres” como “la recolección de la cosecha” apuntan a la salvación de las almas. Cuando la iglesia olvida este objetivo central, corre el riesgo de secularizarse. El culto podría volverse una actividad meramente formal, el servicio una simple fuente de satisfacción personal y la comunión, un club cerrado. Pero escuchar “Boga mar adentro” y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nos impulsa a seguir avanzando. Como Pedro, bajo la luz de la mañana, podríamos escuchar la voz de Jesús en la orilla del lago, echar de nuevo las redes y maravillarnos con la pesca milagrosa que inunda nuestra barca de gozo.
Durante toda esta travesía, debemos tener presente que Jesús prometió: “He aquí yo estoy con vosotros todos los días, hasta el fin del mundo” (Mt 28:20). En la debilidad y el miedo, contando con la presencia del Dueño de la mies, podemos transformarnos en pescadores de hombres, en pastores para las ovejas sin guía y en heraldos del evangelio hasta los confines de la tierra. El pastor David Jang y muchos otros que han asumido esta palabra viven hoy en diferentes lugares del mundo “echando sus redes en lo profundo”. Que también nosotros nos atrevamos a vencer el temor y sumarnos a este mandato.
Ese es el mensaje que hoy nos traen Lucas 5:1-11 y Mateo 9:35-38. Por un lado, la figura del pescador; por el otro, la del cosechador. Ambas responden a la misma pregunta: ¿por qué deben la iglesia y los cristianos esforzarse en salvar a las personas? Cuando mantenemos vivo este propósito, la iglesia conserva su “sabor salado” y su resplandor en la oscuridad. Con tales obreros fieles y sensatos, que “a su tiempo reparten el alimento” (Mt 24:45), el mundo se llenará del gozo de ver cómo las ovejas sin pastor regresan a Jesús. Ojalá que el llamado de “Boga mar adentro y echad vuestras redes” y la voz que clama “La mies es mucha, mas los obreros pocos” sacudan hoy nuestra conciencia y se conviertan en un punto de partida para todos nosotros y para la comunidad de fe.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곧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실 때의 장면(눅 5:1-11)은 우리가 이미 여러 복음서를 통해서도 익히 알고 있는 사건이지만, 누가복음 5장은 마태복음 4장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상세하고 생생한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는 명령과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눅 5:10)”는 선언은 제자로 부름받은 이들의 구체적 사명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갈릴리 어부로 살던 베드로와 안드레, 또 야고보와 요한 같은 평범한 이들이 어떻게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지에 대한 전환점을 극적으로 드러내 주는 장면입니다.
장재형(장다윗)목사는 이 본문을 두고, 예수님께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라고 하신 말씀을 ‘천명(天命)’이자 ‘그레잇 커미션(Great Commission)’을 이루는 실제적 행동 지침으로 풀이합니다. 물고기를 잡던 어부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그 전이(轉移)는 인간의 노력이나 지식으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차원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 장면에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5:8)”라며 두려워하고, 예수님은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눅 5:10)”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부름받은 제자가 겪는 두려움과 설렘, 그리고 과거와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될 것이라는 예수님의 예언이 동시에 드러나는 사건이 바로 눅 5:1-11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라는 말씀에 대해 다시금 묵상해야 합니다. 이것은 물고기를 잡고 안 잡고를 넘어서는 문제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한가운데서 진지하게 자신이 받은 소명을 확인해야 하는 결정적 부르심이 될 수 있습니다. 게네사렛 호숫가에서의 이 사건은 우리의 삶에도 계속해서 반복되는 본질적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목적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았는가? 예수님은 어부였던 제자들에게 “깊은 곳으로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얕은 물가에서 조금 잡다가 실패에 지치고 낙심해 그물을 씻고 있던 그들에게, 상식과는 전혀 다르게, 다시 한번 바다로 나가서 그물을 내려보라고 하십니다. ‘밤이 새도록 수고했지만 빈 그물이었습니다’라는 베드로의 현실 고백이 무색할 정도로, 주님의 말씀 한 마디가 상황을 뒤집는 열쇠가 됩니다.
장재형목사는 이것이 바로 신앙 안에서 일어나는 역설적 진리임을 강조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이미 노력해 봤다, 안 된다, 해 봤는데 빈손이었다’라는 상황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도와 선교의 현장에서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결과가 보이지 않고 열매가 안 맺히는 것 같아 보이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 즉 “깊은 데로 가라”는 명령에 다시금 순종할 때,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히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이고도 상징적인 사건이 제자들의 ‘사람 낚는 어부’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사실 베드로의 대답,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에는 중요한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모든 인간적 경험과 지식, 게다가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하나님 말씀에 대한 믿음이 그를 다시 한번 순종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린 결과, 심히 많은 물고기가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배를 불러서까지 도와 달라고 할 정도로 배가 가라앉을 만큼 고기를 잡은 것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일 때 나타나는 풍성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도의 사역 역시 이와 유사한 패턴을 지닙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일, 영혼을 인도하는 일은 인간의 능력과 지혜가 아닌, 전적으로 말씀에 대한 순종과 성령의 역사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 광경을 보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이는 단순히 ‘죄책감’을 느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런 능력을 보이시는 분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나의 삶은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것을’이라는 절실한 깨달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전능하신 주님 앞에서 스스로를 의지하는 삶이 얼마나 한계가 뚜렷한지를 체감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며 그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이십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차원으로 초대받는 것은 인간적으로 보면 두렵고 낯선 도전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약속과 명령이 있는 그 자리에는 반드시 성취가 따릅니다.
이제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흔히 이 장면을 전도에 적용하면서,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일상의 문제와 ‘사람을 구원하는 사역’이라는 영적인 문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그동안의 교회사에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전도와 선교의 핵심 구절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기초해 교회가 부흥해 왔으며, 많은 성도들이 헌신과 순종을 배웠습니다. 장재형목사는 이를 두고 ‘깊은 데로 가라는 말씀은 전 세대, 전 세계에 걸쳐 변치 않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 본문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관점은, ‘어부’로서의 정체성을 벗고 ‘사람 낚는 어부’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입는 과정이 매우 짧은 순간에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보통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이 오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라’고 하셨을 때 그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고, 단숨에 그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 체험이 곧 제자들의 길로 들어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마침내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눅 5:11). 그들은 그날 이후로 본업인 어부로의 삶을 전혀 이어가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제는 삶의 우선순위와 궁극적 목적이 하나님 나라와 영혼 구원에 두어진 것입니다. 즉, 생계와 일상의 문제를 넘어서서, ‘그물질’ 자체의 의미가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명령은 한 개인의 인생 전반을 재정립하게 만듭니다. 물고기를 위한 그물이 아닌 사람을 위해 던지는 그물, 일용할 양식을 넘어 영혼을 살리는 사명, ‘밤이 새도록 수고했음에도 얻은 것이 없음’에서 벗어나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놀라운 승리’로 들어가는 변화. 이 전 과정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실로 큽니다. 장재형목사는 ‘어부가 고기를 잡는 형식과 사람이 영혼을 구원하는 형식이 비슷해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차원의 영역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 모습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복음을 설명하신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복음서의 스토리텔링적 특징이자, 예수님의 가르침 방식입니다.
대개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나 교회의 사역자들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이 구절을 가지고 많은 설교를 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전도의 현장이야말로 ‘깊은 데’와 같고, 우리의 노력으로는 결코 불가능해 보이는 곳에서 결국 주님의 능력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거나, 혹은 전도의 현장을 떠나 뒷짐 지고 있을 때,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다시금 교회를 깨우는 소리가 됩니다. 헛수고로 끝난 것 같은 경험이 우리를 지치게 만들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다시 한번 그물을 던지는 자는 예상치 못한 풍성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재형목사는 이러한 본문 해석을 토대로, 실제 교회 사역과 선교, 그리고 교육 영역에서 “깊은 데로” 나아가는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가령 Great Commission University(GCU)를 설립하며, 교육 현장에서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우고, 그들을 세계 선교로 파송하려는 목적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도 이 본문의 적용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교회 교육이 형식과 전통에만 매몰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다시 한번 깊은 바다, 즉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마 28:19)’ 명령을 실제로 이뤄 낼 수 있는 장으로 삼자는 비전입니다.
장재형목사는 교회와 다양한 사역 단체, 그리고 개인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냥 자신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범위, 곧 얕은 물가에서만 그물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두려울 정도로 깊고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미지의 도전이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공포가 도사리고 있지만, 주님이 함께하시고 말씀을 주시는 그 자리에는 반드시 놀라운 승리가 보장된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가르칩니다.
이처럼 눅 5:1-11의 말씀은 물고기를 잡는 사건 자체가 기적이라기보다는, 어부들이 전혀 다른 차원의 부르심을 받고 그 길에 순종함으로써 보게 된 ‘하나님의 세계’를 체험하는 데에 핵심이 있습니다. 그들의 빈 그물이 풍성한 그물로 바뀌는 전환, 깊은 데로 나아가는 용기와 주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신뢰,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통해 결국은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아가게 되는 인생의 대변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이 부름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다는(눅 5:11) 결단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장재형목사는 말합니다. 그 부름이 교회 안에서 기도하며 대기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전도와 선교의 현장으로 실질적으로 나아가는 능동적 태도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이 보여주는 핵심은 ‘주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장 26절에서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도록 구별된 인생이 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 모양이 바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명령을 실행하는 데서 나타납니다. 우리의 소명이란, 비단 교회 안의 예배와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전 영역에서 사람들을 구원하고 영혼을 살리는 방향으로 집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제자들의 두려움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을 듣기 전까지, 베드로에게는 자신이 알지 못했던 더 큰 세계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었습니다. 어부로서의 삶에 만족하거나, 혹은 나름의 생존방식을 굳혀온 베드로 입장에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생태계를 경험하는 일이었습니다. 허나 그 두려움은 ‘설렘’과 ‘소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더 넓은 지경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서, 우리도 그 은혜 안에 들어가려면 과거의 안전지대를 떠나야 합니다. 이는 우리 각자의 영적 여정에서 상징적으로 반복됩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요구는, 처음엔 우리의 과거 실패나 두려움을 떠올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미 밤이 새도록 해 봤지만 결과가 없었다’는 베드로의 말처럼, 수차례 시도해도 안 되었던 것들에 대한 기억이 우리를 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결핍과 무력함을 뛰어넘어서 일하십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자’고 결심할 때, 비로소 우리의 삶에 초자연적 열매가 맺히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베드로는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어쩌면 이전에는, 자신이 경험한 바다에 대한 지식, 어부로서의 기술, 오랜 업(業)에 대한 노하우를 자랑스럽게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한마디 하실 때 모든 계산과 예측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때 인간은 자신의 제한성과 연약함을 절감하고, 주님 앞에 엎드려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 고백은 정죄감이나 좌절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됩니다.
그런 맥락에서, 장재형목사는 이 사건을 두고 우리도 ‘주님 앞에 더 낮아지고 순종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열어주시는 더 깊은 물, 더 넓은 비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 교훈은 개인의 신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와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 전반에 적용됩니다. 선교지나 전도의 현장에 나가면, 특히 해외에 나가서 문화와 언어, 풍습이 전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려 시도할 때 빈 그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지식이나 전략이 소용없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이제는 저 깊은 곳으로 가라’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라’고 말씀하실 때, 그 명령에 순종하는 자는 결국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동일한 논리를 예술, 음악, 비즈니스, 학문, 사회봉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시킵니다. 예를 들어, 예술가라면 자기 작품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지, 음악가라면 찬양과 세속 음악의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영역에서 사람들의 심령 깊은 곳을 울릴 수 있는 사역을 어떻게 펼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장사나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은 경제활동을 통해 어떻게 더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을지 모색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움직임의 핵심에는 ‘주님의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단순한 열심이나 방법론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5장은, 낯선 방식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과거의 경험이나 실패의 틀을 깨고 전혀 다른 차원의 부르심을 발견하게 되는 사건을 보여줍니다. 이 부르심은 곧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거대한 약속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제자들만이 아니라 오늘날 그리스도인인 우리 모두가 붙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살라는 명령은 곧 ‘생명을 구원하라’는 요청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코자 교회는 존재하며, 그리스도인은 이 사명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이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면, 그것은 곧 소금이 짠맛을 잃은 상태(마 5:13)와 같을 것입니다.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사명, 그리스도인의 사명이 바로 이런 전도와 선교, 즉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있음을 분명히 자각해야 합니다. 아무리 교회가 크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이 다양해 보여도, 정작 사람 구원이라는 본질을 놓치면 소금의 짠맛을 잃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처음 제자들이 거대한 부르심 앞에서 두려워했듯이, 우리도 나름의 긴장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무서워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그 부르심과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가 새로운 차원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빈 그물’의 처지에서 벗어나 영적 풍성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전도와 선교는 결코 인간적인 계략이나 기술로만 되는 일이 아닙니다. 밤새도록 열심히 수고해도 못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한마디와 함께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문이 활짝 열립니다. 이것이 갈릴리 어부였던 제자들에게 일어난 실제 사건이자, 오늘날 우리의 영적 현실에서 얼마든지 재현될 수 있는 복음의 능력입니다.
2. 추수의 때와 영혼 구원의 비전
마태복음 9장 35-3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그리고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마 9:36)”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영혼 상태를 꿰뚫어 보시고, 그들이 마치 목자 잃은 양처럼 방황하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유명한 비유가 바로 추수와 일꾼에 관한 말씀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마 9:37-38).”
장재형목사는 이 본문을 누가복음 5장의 ‘사람 낚는 어부’ 비유와 결합하여,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이라는 동일한 사명이 두 가지 메타포(어부의 비유와 추수의 비유)를 통해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행위가 전도의 상징이라면,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는 농경적 비유는 땅에서 영혼을 거두는 그림을 보여줍니다. 바다는 험난하고 거칠며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공간인 반면, 들판은 광활하고 햇빛 아래 노출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이미지이지만, 결국 동일하게 ‘사람을 구원하고 생명을 얻는 사역’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기독교 역사가 진행되는 모든 시대에 걸쳐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시대에도 여전히 복음이 들려져야 할 땅이 넓고, 교회 밖에는 수많은 영혼이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꾼이 적다’는 문제는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때로 건물을 더 크게 짓고, 프로그램을 늘리는 데 집중할지언정, 정작 한 영혼 한 영혼을 추수하는 ‘일꾼’을 키워 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전도와 선교는 ‘위임’하거나 ‘누군가가 하겠지’라고 방관하기 쉬운 분야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추수의 주인에게 청하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적극적으로 일꾼을 세우라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그 일꾼들이 곧 누가복음 5장의 ‘사람 낚는 어부’가 되는 이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의 평범한 어부들을 부르시어, 세계 역사를 바꿀 ‘사도’로 만드셨습니다. 그들이 비록 당대 지식층도 아니었고, 정치·종교적 권력자도 아니었지만,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핵심 일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가르치셨던 천국 복음과 죄 사함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퍼뜨리는 일에 이들은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것은 현대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라는 음성을 들려주실 수 있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는 탄식을 여전히 우리의 심령에 새기시면서, 교회가 곧 그 일꾼을 양성하고 파송해야 함을 강하게 촉구하십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사명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교회와 목회자, 신학계, 그리고 일반 성도들의 마음가짐이 새로워져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오로지 “나의 신앙만 챙기고, 나의 구원만 보장받으면 된다”는 개인주의적 시각에서 벗어나,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져야 한다는 ‘대사명(Great Commission)’을 삶의 중심에 두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 따르면,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남기셨고, 이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지상에서 절대적으로 붙들어야 할 과제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며,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실 때, 예수님은 이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결코 ‘혼자 떠나는 길’이 아니라, 주님이 친히 동행하시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추수의 시점은 바로 지금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아직 준비가 덜 되었으니, 언젠가 때가 되면…’ 하고 미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다”고 단언하셨고, ‘일꾼’만 준비된다면 당장 수확할 만큼 누렇게 익은 곡식이 널려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일꾼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이 말은 곧 교회와 성도들에게 “너희가 가라”는 도전을 안겨 줍니다. 실제로 복음 전파의 역사에서, 먼저 가서 생명을 건 헌신자들이 있었기에 새로운 지역, 새로운 문화권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영혼들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추수의 주인에게 청하여 일꾼들을 보내 달라”는 기도가 교회 안에 깊이 울려 퍼져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이들 자신이 답이 되어야 할 때도 많습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기도하되 내가 직접 그 일꾼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라’고 도전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과 소통하는 통로이며, 동시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폭제가 됩니다. 하나님은 구약 시대나 신약 시대나 언제나 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고 그들을 부르셔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게 하셨습니다. 모세나 다윗, 이사야, 예레미야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선지자들은 자기 부족함을 깨닫고도, 결국 주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는 이사야의 고백이 그러한 예입니다(사 6:8).
누가복음 5장의 어부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밤새도록 수고했으나 빈 그물을 체험하고,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그물을 내리는 과정을 통해 기적을 봤습니다. 그 기적은 단지 물고기의 풍성함만이 아니라, ‘이제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깨달음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즉시 배와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행위는 곧 자신들이 그동안 살아왔던 모든 우선순위와 가치관을 바꾸는 결단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추수의 일꾼이자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교회의 기초를 세우는 기가 막힌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과정을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이 동일하게 밟아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우리의 빈 그물을 통렬히 인식하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다시금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여기서 빈 그물이란, 단순히 전도에 실패했다거나, 교회 성장이 더디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나의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거나, 말씀에 대한 갈급함 없이 형식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 혹은 교회가 사회 안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기 울타리 안에서만 만족하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여러 모습이 ‘빈 그물’로 상징되는 영적 결핍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주님은 ‘깊은 데로 가라’고 하십니다. 다시금 말씀에 순종하라는 요청입니다.
추수 현장은 늘 새로운 도전을 요구합니다. 옛날 방식, 옛날 예배 형식, 옛날의 전도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변화된 세대와 문화 속에서 복음이 유효적절하게 전달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질적인 복음의 메시지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사실은, 어떤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하지만 이를 전달하는 방식과 우리가 뛰어들어야 할 ‘깊은 바다’의 풍경은 시대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마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이 직접 보여주신 사역 방식, 즉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며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는”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예수님은 한 자리에 머무르거나 사람들을‘스스로 오게만’ 기다리지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직접 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 들어가셨고, 영혼을 돌보고 육체의 질병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이는 우리도 사람들의 현실 한복판으로 뛰어들어가, 여러 가지 고통과 문제,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야 함을 보여줍니다.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이들에게 다가가 마음을 열고,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대목을 강조하며, 교회가 더 이상 ‘건물 중심’ 혹은 ‘프로그램 중심’의 사고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예배당은 필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 영혼을 돌보고 양육하는 데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추수’의 비유가 보여주듯, 추수는 들판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들판에 이삭이 익어 가듯, 세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복음’을 기다리며, 목자 없는 양처럼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교회가 정말 이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의 영혼을 살려 내려면, 교회가 있는 그 지역사회와 도시, 더 나아가 다른 나라와 문화권으로 기꺼이 나가야 합니다. 그곳에서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수확해야 하는 것입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는 지적은, 결국 우리 각자에게 “그러니 네가 가라”라는 호소로 다가옵니다. 언제까지 남이 해 주기를 바라고, ‘누가 대신 가겠지’라고만 생각할 것인가? 각 사람은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일꾼으로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부르심은 목회자나 선교사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감당해야 할 대사명입니다. 어떤 이들은 직장에서, 또 어떤 이들은 예술의 현장에서, 또 다른 이들은 교육의 장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회를 통해 ‘사람을 낚는 어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장재형목사는 이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선교 패러다임’이라고 부릅니다. 과거에는 선교사라 하면 해외로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이들만을 떠올렸지만, 이제는 사회 모든 영역이 선교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문화, 예술, 교육, IT, 비즈니스 등 어디든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그곳이 바로 추수의 들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친히 “추수의 주인에게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가르치셨으므로, 교회는 그 일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파송하는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9장의 ‘추수 비유’는 누가복음 5장에 나타난 ‘사람 낚는 어부’ 비유와 똑같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마음, 곧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을 지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은, 그들이 단순히 육체적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넘어, 영혼이 방황하며 지치고 기진한 상태임을 보신 것이었습니다. 목자가 없는 양은 적의 공격에 무방비하며, 길을 잃으면 찾아갈 길도 모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길을 잃고 허무와 방황 속에 있습니다. 교회가 이 현실을 외면한다면, 이미 복음의 핵심을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두 번째는, 실제로 그 영혼들을 거두어들일 추수 일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갖춰야 합니다. 말씀이 선포되고, 전도의 현장이 열려야 하며, 영혼들이 교회 안에서 양육과 제자훈련을 받아 또 다른 추수 일꾼으로 세워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런 선순환이야말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그물이 찢어지도록 풍성한 고기를 잡는 은혜를 교회가 함께 나누고, 더 많은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와 헌신을 계속 이어가는 것입니다.
장재형목사는 이러한 추수 사역을 위해, 교회가 단지 설교와 예배로만 구성되지 않고, 교육·훈련·사회봉사·전문사역 등을 통해 세상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시에 회당을 중심으로 가르치시는 동시에 도시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병자들을 고치셨던 사역 방식은, 오늘날 교회가 세상 안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좋은 본보기입니다. 사람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통에 대해 연대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것이 첫 단계가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궁극적으로 영적인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전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는 표현은, 단지 옛날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정신적·영적 공허와 우울, 중독 문제, 인간관계의 갈등, 물질만능주의 속의 방황 등이 심각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가 진정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증거할 때, 수많은 이들이 자유와 평안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가장 정확한 해석이자 적용입니다. 일꾼이 되어 달라는 부르심 앞에서, 우리 각자는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을까요? ‘주님, 저는 자격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가야 합니다’라고 변명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예, 주님, 제가 그 일꾼이 되겠습니다’라고 결단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교회 안에 필요한 것은 ‘사람 낚는 어부’의 열정과 ‘추수 일꾼’의 지혜입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안다면, 우리는 결코 이 사명을 가볍게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지상명령(The Great Commission)은 바로 여기서 비롯됩니다. 장재형목사는 이를 가리켜, “복음 전파의 궁극적 목적은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 나라가 임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의 분부에 따라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야 하며, 세례와 말씀으로 양육해야 하고, 그 과정 속에서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누가복음 5장과 마태복음 9장은 하나의 공통된 결론을 제시합니다. “사람을 취하라, 추수하라.” 이 두 비유는 서로 다른 이미지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묘사하면서, 예수님의 마음과 교회 공동체의 사명을 함께 보여 줍니다. 바울 사도가“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고전 1:26)”라고 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부르심을 바라볼 때, 결국 그 부르심이 ‘영혼 구원’에 맞춰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부름에 “아멘”으로 답할 때, 교회는 소금이 짠맛을 잃지 않고, 등불이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참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빈 그물이 풍성한 그물로 바뀌고, 목자 잃은 양들이 하나님의 우리 안으로 돌아오는 장면은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살아 있는 부르심입니다. 우리 삶의 한복판에서, 말씀에 의지하여 다시금 그물을 내릴 용기와, 목자 없는 양들을 추수할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장재형목사는 이 장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우리의 능력이 부족해 보여도, 주님의 명령이 임하면 그 순종을 통해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역사를 맛본 자들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할 때, 추수의 현장에는 넘쳐 나는 곡식이 주인을 기다리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와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라는 말씀을 이어 읽을 때 얻는 통찰입니다. 한쪽은 바다, 한쪽은 들판이지만, 둘 다 주님의 구원 계획 안에 포함된 상징입니다. 사람 낚는 어부와 추수 일꾼의 사명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베드로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고백하는 순간, 빈 그물은 찢어지도록 가득 찰 것이고, 교회가 세상의 피난처와 빛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목자 없는 양들 앞에서, 우리가 그들에게 다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때, 무리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으로 전달되어, 진정한 추수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 주십니다.
눅 5장의 물고기 잡는 사건과 마 9장의 추수 비유는, 교회와 성도의 사명이 결코 부분적이거나 소극적일 수 없음을 환기시킵니다. 우리는 모든 민족, 모든 영역,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 복음을 통해 사람을 낚고, 영혼을 추수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장재형목사를 비롯해 수많은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헌신된 성도들은 이 말씀을 단지 ‘좋은 비유’나 ‘교훈’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삶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또한 이제는 그 부름을 각자의 자리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두려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밤이 새도록 애썼지만 얻은 것이 없는 경험이 우리의 어깨를 짓누를 수도 있습니다. 주변 상황이“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고, ‘교회가 힘을 잃었다’거나 ‘세상은 복음을 원치 않는다’는 식의 회의론이 지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고 하십니다. 추수할 곡식이 많다며, 우리가 그 일꾼이 되라고 하십니다. 이 부르심 앞에서, 우리는 베드로처럼 “죄인임”을 고백하되 동시에 그 은혜에 기대어 일어나야 합니다.
장재형목사는 교회가 단순히 과거의 붕(Revival) 경험이나 숫자적 성장에만 매몰되지 말고, 새로운 세대를 향해 여전히 유효한 복음의 능력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새로운 문명과 문화의 파고가 밀려드는 시대일수록, ‘수고했지만 빈 그물’을 경험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바로 그때 교회가 깊은 곳으로 나아가, 사람들의 영혼 깊숙이 “생수를 주시는 예수님”을 전하고, ‘목자 잃은 양’을 향한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는 어렵고 두려운 사역일 수 있으나, 예수님의 권세와 함께하심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감당해 낼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다시 읽고 묵상함으로써, 영혼 구원의 절박함과 우리에게 이미 부여된 사명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5장이 보여 준 ‘사람 낚는 어부’의 소명, 마태복음 9장이 보여 준 ‘추수의 시급성’, 그리고 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대사명’은 서로 분리된 이야기가 아니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회는 이 위대한 부르심을 붙들고, 일꾼을 세우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는 말씀을 교회와 성도 개개인에게 적용할 때, 비로소 우리는 빈 그물을 다시 던져 풍성히 거두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수의 때에, 목자 잃은 양 같은 영혼들이 예수님께 돌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실제적으로 확장되는 현장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결코 인간의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말씀에 의지하여” 거룩한 순종을 결행할 때 비로소 열리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할 것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근본 질문입니다. 사람을 낚는 그물질과 곡식을 거두는 추수는 모두 영혼 구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 본질적 목표를 잃어버릴 때, 우리는 쉽게 세속화의 길로 들어섭니다. 예배는 형식적 이벤트가 되고, 봉사는 자기만족이 되고, 교제는 폐쇄적 동아리 활동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과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는 외침을 경청한다면, 우리는 멈춰 있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아침 햇살이 비치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주님의 명령을 새롭게 듣고, 그날 두 배 가득 잡혀 올려진 물고기를 보고 놀라워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셨다는 점입니다. 두려움과 약함 속에서도, 추수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면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수 있고, 목자 없는 양들에게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전할 수 있으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그레잇 커미션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장재형목사를 비롯해 이 말씀에 사로잡힌 수많은 이들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 두려움을 이기고, 주님의 명령에 참여하는 이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본문 누가복음 5장 1-11, 그리고 마태복음 9장 35-38 말씀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입니다. 한편으로는 어부의 비유, 또 한편으로는 추수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교회와 성도가 왜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하는지를 깨닫습니다. 그 목적을 놓치지 않을 때, 교회는 짠맛을 잃지 않는 소금이 되고,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들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마 24:45) 때, 세상은 “목자 없는 양”이 아니라, 참된 목자이신 예수님께 돌아오는 추수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는 주님의 음성이 우리를 깨우치는 이 순간이, 우리 각자와 교회 공동체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La chambre haute de Marc à Jérusalem, le lieu 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La chambre haute de Marc à Jérusalem occupe une place particulière dans l’histoire de l’Église chrétienne. C’est un lieu chargé d’une signification profonde pour la communauté d’aujourd’hui, connu pour l’éclairage spirituel qu’il offre. Selon le récit des Actes (chapitres 1 et 2), cette chambre haute est le cadre d’événements cruciaux : la naissance de l’Église primitive et la descente du Saint-Esprit. Dans Actes 1, au moment où Jésus ressuscité achève son ministère terrestre et avant de monter au ciel, Il donne ses dernières instructions et promesses aux disciples. Or, cette chambre haute dépasse la simple notion d’un espace physique : c’est « l’endroit symbolique où l’Église primitive, malgré la peur, s’est rassemblée en plein cœur de Jérusalem pour initier un changement historique ».
Le pasteur David Jang qualifie cette scène en disant : « Bien que les disciples aient été terrorisés et effrayés, Jésus ressuscité est venu à eux pendant environ quarante jours, les relevant, fortifiant leur foi, puis leur ordonnant de se rendre à Jérusalem. » Les disciples, dispersés jusqu’en Galilée, ont pu finalement revenir à Jérusalem après avoir rencontré le Christ ressuscité et être équipés 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C’est un témoignage éloquent de la puissance que déploie la résurrection au sein de la communauté de foi, et son point de départ se trouve précisément dans la chambre haute de Marc.
Mais pourquoi fallait-il impérativement que ce soit Jérusalem ? C’est en effet la ville où Jésus a été arrêté et exécuté. Pour les disciples, elle restait associée à des souvenirs extrêmement pénibles et angoissants. Après la crucifixion, beaucoup de ceux qui suivaient le Seigneur se sont dispersés. Pourtant, Jésus leur a explicitement ordonné : « Ne vous éloignez pas de Jérusalem et attendez ce que le Père a promis » (Ac 1.4-5). Ainsi, les disciples ont été rappelés dans l’endroit le plus dangereux et le plus redouté. Pour le pasteur David Jang, « l’œuvre de Dieu dépasse toujours notre attente et notre raison. La foi en la résurrection se révèle justement quand, dans le lieu le plus sombre, la plus grande espérance se manifeste ».
L’une des caractéristiques 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est la conviction que « la mort n’est pas la fin ». Un temps, les disciples se sont affaissés dans la crainte : « Jésus a été exécuté, nous serons sûrement les prochains. » Mais en voyant Jésus vaincre réellement la mort et revenir à la vie, ils ont fait l’expérience d’une « ère nouvelle, au-delà de la mort ». Dans Actes 1.3, on lit que Jésus ressuscité leur a parlé pendant quarante jours « des choses qui concernent le royaume de Dieu ». Or, ce « royaume de Dieu » ne désigne pas seulement une idée eschatologique ou philosophique vague, mais inclut une direction concrète sur la manière dont l’Église doit se fonder et avancer ici et maintenant. L’un des points clés est justement ce commandement : « Commencez à témoigner à partir de Jérusalem. »
Le pasteur David Jang explique : « On peut définir “l’expérience concrète 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comme le fait de se relever exactement là où l’on était tombé et le plus vulnérable. » C’est la leçon centrale transmise par la chambre haute de Marc. Au début, lorsque les disciples se sont réunis dans cette chambre, ils devaient être dans un état de sidération, profondément silencieux. Juste après la crucifixion, le corps de Jésus avait été déposé dans un tombeau, et les autorités religieuses étaient prêtes à éliminer les derniers fidèles de Jésus. Ainsi, cette chambre haute était peut-être pour eux un « refuge sûr où se retrouver furtivement pour prier ». Mais le Seigneur leur a dit de ne pas s’arrêter là et d’attendre : non pas de rester passifs, mais d’attendre la puissance du Saint-Esprit. C’est cette descente du Saint-Esprit qui a transformé la chambre haute, passant d’un « abri de repli impuissant » à la « source d’une puissance nouvelle ».
En effet, dès que le Saint-Esprit est descendu (Actes 2), ils ne sont plus de simples disciples terrifiés, cachés dans l’ombre. Ce lieu de frayeur est devenu le théâtre de la certitude de la résurrection et de la puissance du Saint-Esprit. Les disciples sont alors sortis dans les rues de Jérusalem pour proclamer l’Évangile avec assurance. Selon le pasteur David Jang, « si la résurrection n’est qu’une doctrine, elle ne sert à rien. Mais lorsque la foi en la résurrection devient une force qui transforme réellement la vie, les gens finissent par dépasser leur peur, même au cœur même de Jérusalem, et agissent. »
Cette « foi agissante » parcourt tout le livre des Actes. Partant de Jérusalem, elle s’étend en Samarie, dans toute la Judée, jusqu’aux extrémités de la terre. Le premier acte de foi concrète apparaît dans l’événement de la Pentecôte en Actes 2 : ceux qui étaient cachés dans un « lieu clos » sortent pour prêcher l’Évangile, et en un seul jour, des milliers de personnes se repentent et reçoivent le baptême. L’étincelle initiale part de la chambre haute de Marc.
Par ailleurs, cette chambre est souvent comparée au « sein » ou à la « matrice » de l’Église. En effet, comme une vie nouvelle surgit à la naissance, un « nouvel ordre communautaire » a vu le jour dans cette chambre haute, nourri par la certitude de la résurrection et la puissance du Saint-Esprit. Pendant le ministère terrestre de Jésus, les disciples étaient en apprentissage, étudiant la Parole et marchant à ses côtés. Mais après l’Ascension et la venue du Saint-Esprit, ils deviennent les « piliers de la communauté ecclésiale » et se mettent à diffuser activement l’Évangile. La chambre haute est le cœur de cette transition, portée par la foi en la résurrection.
Pour comprendre la manière dont les disciples ont rencontré Jésus ressuscité, ont retrouvé leur mission et sont revenus à Jérusalem dans l’obéissance, on se réfère souvent à Jean 21, où Pierre est rétabli. Après avoir renié le Seigneur trois fois, Pierre est interrogé trois fois : « M’aimes-tu ? » Lorsqu’il confesse à nouveau son amour, il sort de sa chute et redevient « Pierre, le rocher ». À ce sujet, le pasteur David Jang souligne : « L’Église ne fonctionne pas avant tout par des programmes ou une organisation, mais tire sa force de “l’amour envers le Seigneur”. Et cet amour découle de la résurrection du Christ ; il se consolide lorsque, dans notre cœur, nous croyons et confessons la grâce qui nous a enveloppés. »
La chambre haute de Marc a été le lieu de cette « confession », de ce « repentir » et de cette « foi » vécus collectivement. Les disciples, qui avaient renié le Seigneur et s’étaient dispersés, se sont rassemblés à nouveau pour former une communauté et, grâce à la promesse de la résurrection et du Saint-Esprit, ont puisé le courage de surmonter leur désespoir. « Les récits de la Passion de Jésus en Matthieu 26 et suivants, le retour des disciples en Galilée dans Jean 21, puis leur retour à Jérusalem dans Actes 1, s’enchaînent pour former un seul continuum. C’est dans cette perspective que la foi en la résurrection peut délivrer un message concret pour l’Église d’aujourd’hui », insiste le pasteur David Jang.
Ainsi, la chambre haute de Marc est devenue « le lieu du passage de la peur à l’audace, de la dispersion au rassemblement, du reniement et de la honte au repentir et à la confession ». L’Église d’aujourd’hui doit méditer profondément cette réalité : « Si elle se cache dans la peur d’être critiquée ou persécutée par la société, elle a besoin du feu du Saint-Esprit qui est descendu autrefois dans la chambre haute de Marc. » C’est là une application actuelle 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Croire en Jésus ressuscité, c’est être convaincu qu’Il continue à fonder l’Église, qu’Il la soutient pour proclamer l’Évangile au cœur du monde, et qu’ainsi nous pouvons « partir de Jérusalem jusqu’aux extrémités de la terre » dans la joie.
Dans cette optique, le pasteur David Jang explique : « Il ne faut pas considérer la chambre haute de Marc comme un lieu uniquement historique, mais chaque Église doit rétablir sa propre “chambre haute”. » Il peut s’agir de « l’endroit où nous aspirons à la présence du Saint-Esprit et où nous prions », ou encore de « l’espace où nous confessons ensemble la foi en la résurrection ». Se réunir dans cette chambre haute ne signifie pas s’y cloîtrer, mais « s’y préparer à sortir dans le monde avec la puissance reçue ». Comme Jésus l’a annoncé : « Dans peu de jours, vous serez baptisés du Saint-Esprit » (Ac 1.5). Puisque cette promesse s’est accomplie dans la chambre haute, l’Église primitive ne s’est pas éteinte, mais s’est répandue jusqu’aux confins de la terre.
2. Le choix de Matthias : la restauration de l’Église en comblant la vacance laissée par Judas
Dans la seconde partie d’Actes 1, les disciples se chargent de pourvoir au poste vacant de douzième apôtre. Entre Pâques et la Pentecôte, l’un des enjeux majeurs était la manière de gérer « la trahison de Judas Iscariote, l’un des douze, et les suites de cette tragédie ». Judas, après avoir livré Jésus pour trente pièces d’argent, est mort en se pendant. Il avait acheté un champ avec ce gain mal acquis, puis sa chute dans ce même champ provoqua l’éclatement de ses entrailles (Ac 1.18). Il est ainsi devenu le symbole du « prix du sang ».
Pour le pasteur David Jang, « le drame de Judas est celui de la plus grande faute commise par celui qui était pourtant le plus proche ». Au sein du groupe des disciples, Judas gérait la bourse, assumant ainsi une fonction financière et charitable primordiale. De même, dans l’Église, s’occuper des ressources économiques nécessite une grâce abondante, car c’est aussi là que Satan peut aisément s’engouffrer. L’Église a besoin d’argent pour fonctionner, et l’argent peut éveiller intérêt et convoitise. C’est pourquoi l’Écriture avertit que « l’amour de l’argent est la racine de tous les maux » (1 Tm 6.10). Les Actes rapportent que l’Église primitive « mettait tout en commun et distribuait à chacun selon ses besoins » (Ac 2.45 ; 4.34), signalant la vigilance à ne pas s’enliser dans la corruption liée à l’argent.
Toutefois, Judas s’est laissé prendre à la convoitise et à ses calculs politiques, servant finalement d’agent à Satan pour vendre Jésus. Ses remords, trop tardifs, ne l’ont pas mené à la repentance véritable ; il a opté pour la solution extrême, se donnant la mort. Ainsi l’Église a-t-elle perdu l’un des Douze, laissant une blessure profonde. Les Douze symbolisaient les douze tribus d’Israël, tels des piliers spirituels. Ils étaient la « porte d’entrée » de la Nouvelle Alliance instaurée par le Christ. Avec un pilier détruit, il fallait reconstruire cette « porte » de toute urgence.
C’est dans Actes 1 que la communauté décide de combler ce vide. Pour y parvenir, l’Église primitive procède au choix d’un nouvel apôtre, Matthias. L’observation attentive du processus est instructive quant à la manière de réagir en temps de crise. En Actes 1.21-22, Pierre propose : « Il faut qu’un homme, qui nous a accompagnés tout le temps où le Seigneur Jésus a vécu parmi nous, depuis le baptême de Jean jusqu’au jour où il est enlevé, devienne avec nous témoin de sa résurrection. » Deux candidats sont alors présentés, et l’assemblée procède à un tirage au sort pour désigner Matthias.
Le pasteur David Jang souligne plusieurs points saillants. Premièrement, la communauté primitive place « le témoignage de la résurrection » au premier rang des critères. L’Église existe pour proclamer le Christ ressuscité. La mission fondamentale d’un apôtre est de porter cette annonce. Matthias et le second candidat avaient eux aussi suivi Jésus tout au long de son ministère, de sa souffrance, de sa mort et de sa résurrection. Deuxièmement, la méthode de sélection fait apparaître une harmonieuse combinaison : la concertation communautaire, la prière et, au dernier stade, le tirage au sort qui illustre la souveraineté de Dieu. Ainsi, l’Église n’a pas agi par calcul humain ou arrangement politique. Troisièmement, même si le reste du Nouveau Testament ne détaille pas la suite du ministère de Matthias, le fait est que la reconstitution du cercle des Douze ouvre la voie à la descente du Saint-Esprit à la Pentecôte.
Pourquoi ce choix a-t-il tant d’importance ? Juste avant la venue du Saint-Esprit, la première tâche de l’Église a été de « restaurer l’équipe apostolique (le collège des Douze) ». La trahison de Judas, sa mort, et la vacance qu’il laissait devaient être résolues pour que l’unité de la communauté soit totale. Les cœurs étaient encore marqués par la blessure : « L’un des nôtres a livré le Seigneur. » Les disciples avaient besoin de rétablir une confiance mutuelle. Après s’être rassemblés à Jérusalem, ils se sont consacrés ensemble à la prière, mus par le désir ardent « qu’une telle trahison ne se reproduise plus ».
Le pasteur David Jang précise : « La chute et la trahison d’un responsable peuvent détruire toute la communauté. Judas illustre ce risque au plan symbolique. » Consciente de cette menace, l’Église primitive n’a pas cherché à oublier ou à dissimuler l’épisode de Judas, mais l’a abordé en toute transparence dès son origine. Les Actes évoquent ouvertement le « champ du sang » (cf. Mt 27.5-8). L’Église considérait cette histoire douloureuse comme faisant partie de l’accomplissement prophétique (prophéties de Jérémie et des Psaumes). La communauté entière a prié, a reconnu la portée spirituelle de ce drame, puis a choisi un nouveau responsable.
Matthias remplace Judas, et les Douze sont à nouveau au complet, unis pour attendre la venue du Saint-Esprit à la Pentecôte. Sous la puissance du Saint-Esprit, ils proclameront l’Évangile à partir de Jérusalem, jusque dans toute la Judée, en Samarie, et jusqu’aux confins du monde. Sans une résolution claire de la blessure laissée par la trahison et la mort de Judas, l’Église aurait pu s’effondrer avant même de commencer. Au contraire, l’Église a traité la plaie ouvertement et est sortie grandie de cette épreuve.
Par ailleurs, l’erreur et la chute de Judas ont laissé à l’Église primitive une mise en garde : « Personne n’est à l’abri. » Judas a vécu trois ans auprès de Jésus, a été témoin de miracles, a entendu l’enseignement de la Parole, et on lui avait confié la gestion des biens communs, signe de confiance. Malgré cela, il s’est effondré. Le pasteur David Jang avertit : « Il en va de même aujourd’hui pour les responsables : quelle que soit leur réputation, ils doivent constamment se nourrir de la Parole, se laisser conduire par le Saint-Esprit et demeurer vigilants dans la prière. Sans cela, Satan peut à tout moment les piéger. » L’histoire de l’Église est jalonnée d’exemples de traîtres et de chutes. Mais Dieu a, à chaque fois, suscité de nouvelles personnes (des “Matthias”) pour combler les vides et poursuivre l’histoire du salut.
Que retenir du choix de Matthias pour l’Église d’aujourd’hui ? En premier lieu, il illustre la nécessité, pour l’Église, de désigner ses responsables dans l’unanimité et la prière, en valorisant avant tout le « témoignage solide de la résurrection » et la qualité de la communion avec le Christ. Les compétences ou la notoriété ne priment pas. C’est la confession de foi en la résurrection et l’authenticité du vécu spirituel qui importent. Deuxièmement, lorsqu’un acte grave se produit – trahison ou blessure profonde –, il ne faut pas se contenter de l’imputer à l’individu, mais engager la communauté toute entière dans un chemin de guérison et de restauration. L’Église primitive n’a pas gaspillé son énergie à accabler Judas. Elle a cherché à comprendre, à se rattacher aux Écritures, et à bâtir un avenir nouveau. Troisièmement, toute cette démarche visait ultimement la venue du Saint-Esprit. Pourquoi traiter cette affaire avant la Pentecôte ? Parce qu’il était nécessaire de purifier la communauté afin de la disposer à recevoir la pleine mesure de l’Esprit. On ne saurait espérer un puissant réveil spirituel si l’injustice et le péché persistent. Selon David Jang, « l’Église qui aspire à l’action de l’Esprit, au réveil et à la croissance, doit d’abord regarder en face son péché et son injustice, puis traiter avec sincérité la chute de ses responsables, sans la couvrir d’un voile trompeur. »
Si l’on considère le remplacement de Judas par Matthias comme un « symbole », il exprime que « même si l’Église subit des blessures graves, elle trouvera toujours une voie de restauration dans le plan de Dieu ». Judas n’a pas été « condamné d’avance » ; il a librement emprunté la route qui l’a conduit au drame. L’Église invite chacun au salut et à la réconciliation, mais si un individu s’y refuse obstinément, le malheur advient. L’Église ne cache pas ce malheur : elle recourt à la repentance et à la rénovation pour se diriger vers une voie nouvelle, rendue possible par la « foi en la résurrection ».
La foi en la résurrection signifie croire que « Dieu triomphe de la mort et redonne la vie ». Judas est celui qui a précipité la mort de Jésus, puis est mort à son tour sous le poids de sa culpabilité. Mais Jésus, en ressuscitant, a ouvert la porte à la « Vie ». Bien que la trahison de Judas ait causé choc et terreur, la résurrection du Seigneur a apporté une espérance plus forte que le désespoir. Une fois Matthias choisi pour combler le vide, les Douze se sont unis pour attendre l’Esprit. Quand il est descendu à la Pentecôte, ils ont entrepris de proclamer hardiment l’Évangile à Jérusalem. En lisant Actes 1 à 4, on voit Pierre et Jean, confrontés aux gardes du Temple et aux autorités religieuses, affirmer sans crainte : « Il n’y a de salut en aucun autre nom que Jésus » (Ac 4.12). Pierre n’est plus celui qui reniait Jésus avant le chant du coq. Il est désormais un homme rétabli dans la chambre haute de Marc, rempli du Saint-Esprit, et représentant de ce « collège apostolique reconstitué » auquel Matthias s’est joint. Cette transformation porte un message puissant : « Même la vacance laissée par la chute d’un responsable est comblée par Dieu pour la restauration et l’avancée de l’Église. »
Le pasteur David Jang commente : « Comme si l’Église avait pansé une plaie sanglante après la perte de Judas, elle a retrouvé un fonctionnement sain en accueillant Matthias. » L’expérience de l’Église primitive n’est pas unique : de nos jours, les conflits, la corruption et les trahisons peuvent frapper nos communautés. Dans pareilles circonstances, il faut rechercher « le Matthias » que Dieu veut susciter. Il s’agit de réorganiser la communauté et de l’ouvrir à l’action de l’Esprit. L’Église est « appelée à inaugurer sans cesse de nouvelles époques sous la conduite de l’Esprit », tout en traversant des carrefours de « trahison et de repentance, de mort et de résurrection, d’échec et de relèvement ». Judas a poussé Jésus vers la mort, Matthias a ouvert la porte à une expansion de l’Évangile. Pierre, après avoir fui en reniant Jésus, a été retrouvé par le Seigneur (Jean 21). Puis, dans les Actes, il devient l’évangéliste intrépide qui, le premier, prêche la Parole. Une fois la redéfinition des apôtres achevée, la chambre haute de Marc devient le théâtre d’une effusion spectaculaire du Saint-Esprit. Dès ce moment, l’Église sort de sa cachette pour gagner la rue, proclamant l’Évangile et bouleversant Jérusalem.
Cette expérience est-elle encore possible aujourd’hui ? « Assurément oui », affirme le pasteur David Jang. « À condition que l’Église actuelle croie dans la puissance concrète de la résurrection, qu’elle affronte avec humilité ses problèmes internes (trahisons, corruptions, défiance), et qu’elle cherche la direction du Saint-Esprit. » La chambre haute de Marc et le choix de Matthias illustrent la façon dont l’Église peut expérimenter la puissance du Christ ressuscité dans la vie quotidienne et surmonter les conflits et blessures internes pour entrer dans une nouvelle phase de son histoire.
Au cœur de la foi chrétienne réside la foi en la résurrection, c’est-à-dire la conviction que « la mort, le désespoir et l’échec ne sont jamais le mot de la fin ». Malgré la sombre figure de Judas, l’Église poursuit la grande œuvre de l’Évangile avec Matthias. Bien que Pierre ait renié Jésus, le Seigneur est venu à sa rencontre (Jean 21), l’a rétabli, et c’est ainsi que la chambre haute de Marc l’a fortifié pour l’envoyer avec puissance au milieu du monde. Non plus dans la passivité, mais avec assurance grâce au Saint-Esprit. D’où l’on voit que, dès ses débuts, l’Église primitive a démontré que mort et échec peuvent être transcendés par la résurrection. Lorsque Pierre et les apôtres, au cœur de Jérusalem, proclament l’Évangile à ceux-là mêmes qui les menaçaient de mort, on saisit la réalité explosive de cette foi en la résurrection.
Dès lors, « qu’est-ce que l’Église ? » On peut répondre : « C’est la communauté née dans la chambre haute de Marc à Jérusalem, qui a surmonté la trahison de Judas en désignant Matthias, et qui, grâce à l’effusion du Saint-Esprit, s’est lancée pour gagner le monde entier. » Cette identité transcende l’espace et le temps. Tant que l’Église conserve la foi en la résurrection, elle ne fermera pas ses portes. Même si elle est ébranlée par des crises internes, Dieu lui suscitera de nouveaux guides pour rebâtir et répandre encore l’Évangile. C’est l’essence de la continuité de l’histoire du salut, de Jérusalem à Rome, et jusqu’au monde entier : c’est l’héritage que l’Église contemporaine doit recevoir.
En conclusion, le pasteur David Jang exhorte : « Nous devons rétablir notre “chambre haute” aujourd’hui, et quand surviennent des trahisons ou des échecs, plutôt que de les recouvrir, il faut pratiquer la repentance et une restauration transparente afin de saisir les nouvelles opportunités que Dieu nous offre. Au centre de tout se trouve le Seigneur ressuscité, avec la mission qui incombe à l’Église. » C’est en répondant à cet appel que l’histoire des Actes se poursuit inlassablement de nos jours.
1. El Aposento Alto de Marcos en Jerusalén, el lugar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El Aposento Alto de Marcos en Jerusalén es un lugar con un significado muy especial en la historia de la Iglesia cristiana, y al mismo tiempo, un espacio que brinda una profunda visión espiritual a las comunidades eclesiásticas de hoy. Según se relata, en este aposento ocurrió la escena fundamental que abarca los capítulos 1 y 2 del libro de Hechos, donde nació la Iglesia primitiva y sucedió el acontecimiento de la venida del Espíritu Santo. En Hechos 1, se narra el momento en que el Jesús resucitado concluye su ministerio terrenal —justo antes de ascender— dando a sus discípulos sus últimas instrucciones y promesas. A su vez, este Aposento Alto trasciende el concepto de mero espacio físico, pues simboliza “el lugar donde la Iglesia primitiva, aun en medio del temor, se reunió en el corazón de Jerusalén y provocó un cambio histórico”.
El pastor David Jang describe esta escena así: “Aunque los discípulos estaban paralizados por el miedo y el terror, después de su resurrección, Jesús se les apareció durante unos 40 días, los restauró y les infundió fe, haciéndolos reunirse de nuevo en Jerusalén”. Los discípulos se habían dispersado hasta Galilea, pero solo tras encontrarse con el Jesús resucitado pudieron volver a Jerusalén, armados con la “fe en la resurrección”. Este caso muestra claramente el poder transformador de la resurrección dentro de la comunidad de fe, y el Aposento Alto de Marcos se ubica en el punto de partida de dicha transformación.
Ahora bien, ¿por qué debía ser precisamente Jerusalén? Fue la ciudad en que Jesús fue arrestado y crucificado, un lugar asociado a recuerdos sumamente dolorosos y aterradores para los discípulos. Tras la muerte de su Maestro en la cruz, muchos de sus seguidores se dispersaron por completo. Sin embargo, el Señor mismo, con su propia voz, les encomendó: “No os vayáis de Jerusalén, sino esperad la promesa del Padre” (Hch 1:4-5), insistiendo en que se reunieran de nuevo en aquel lugar que tanto temor les provocaba. El pastor David Jang lo interpreta así: “La obra de Dios siempre trasciende nuestras expectativas y nuestro sentido común. La fe en la resurrección se manifiesta cuando, en el lugar más desesperante, se ejerce el poder que transmite la mayor esperanza”.
La característica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radica en la convicción de que “la muerte no es el fin”. Aunque los discípulos, en algún momento, temieron que tras la ejecución de Jesús también ellos fueran arrestados y ejecutados, al contemplar que verdaderamente venció el poder de la muerte y volvió a la vida, experimentaron “una nueva era más allá de la muerte”. Por eso, en Hechos 1:3, se testifica que, durante los 40 días posteriores a su resurrección, Jesús enseñó “acerca del reino de Dios”. Este “reino de Dios” no alude a una mera idea escatológica o filosófica, sino a una dirección práctica acerca de con qué poder debía edificarse la Iglesia en la realidad presente y cómo debía avanzar. Uno de sus puntos centrales era: “Partid desde Jerusalén”.
El pastor David Jang señala: “Podemos definir como ‘la manifestación real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el hecho de que las personas se levanten de nuevo en el lugar en que más débiles se sintieron y cayeron”. Así subraya la enseñanza que deja el Aposento Alto de Marcos. Cuando los discípulos se reunieron al principio en ese aposento, seguramente el ambiente era uno de extremo sigilo. Tras los acontecimientos de la cruz, el cuerpo de Jesús yacía en el sepulcro, y las autoridades planeaban perseguir a quienes habían seguido al Crucificado. Por tanto, aquel aposento probablemente se utilizó solo como un refugio momentáneo para orar en secreto. Sin embargo, el Señor no dijo “deténganse ahí y no hagan nada”, sino “esperen hasta recibir el Espíritu Santo”. Así, aquel lugar pasó de ser un “refugio impotente” a convertirse en la “fuente de poder”, gracias a la venida del Espíritu Santo.
En efecto, cuando el Espíritu Santo descendió (Hechos 2), ellos dejaron de ser discípulos temerosos escondidos tras cerradas puertas. El aposento, antes marcado por el pánico, se transformó en el escenario donde se manifestó la convicción de la resurrección y la potencia del Espíritu Santo, de manera que los discípulos salieron a las calles de Jerusalén a predicar el evangelio con valentía. Según el pastor David Jang: “La resurrección, si se queda solo a nivel doctrinal, no tiene sentido; sin embargo, cuando la fe en la resurrección se convierte en el poder que trastoca la vida real, entonces incluso dentro de la ciudad de Jerusalén, donde el temor abundaba, se ve a la gente actuar superando el miedo”.
Este “actuar la fe” se evidencia en todo el libro de Hechos: se inicia en Jerusalén, pasa por Samaria y toda Judea, y se extiende hasta lo último de la tierra en un gran itinerario de proclamación histórica del evangelio. La primera escena de esta fe puesta en acción se ve en el suceso de Pentecostés (Hechos 2), cuando aquellos que antes estaban escondidos en el aposento salen a la calle, proclaman el evangelio y, en un solo día, miles se arrepienten y reciben el bautismo. Y el punto de ignición de este fenómeno fue precisamente el Aposento Alto de Marcos.
Además, este aposento ha sido llamado “la matriz” o “el útero de la Iglesia”. La razón es que el surgimiento de una nueva era se asemeja al nacimiento de una nueva vida: mediante la certeza en el Señor resucitado y la venida del Espíritu Santo, brotó allí una “nueva comunidad”. Mientras Jesús vivía entre ellos, los discípulos se encontraban en un período de formación (recibían enseñanza y caminaban junto al Maestro). Sin embargo, tras la ascensión de Jesús y la llegada del Espíritu Santo, estos discípulos se convirtieron en “pilares de la comunidad eclesiástica”, asumiendo la responsabilidad de expandir el evangelio por iniciativa propia. El corazón de ese punto de inflexión fue el Aposento Alto, y la fuerza motora que lo impulsó fue la fe en la resurrección.
Recordando la escena de la restauración de Pedro en Juan 21, podemos comprender cómo se encontraron con el Jesús resucitado y cómo confirmaron de nuevo su misión para regresar a Jerusalén en obediencia. Luego de que Pedro negara tres veces a Jesús, el Maestro le preguntó tres veces: “¿Me amas?”, y Pedro confesó su amor. Solo entonces aquel discípulo, derrumbado por su traición, pudo abrazarse a sí mismo y renacer como la “roca” (Pedro). Para el pastor David Jang, este pasaje enseña que “la Iglesia no se mueve por programas o capacidad organizativa, sino que su fuerza motriz se halla en el ‘amor al Señor’. Ese amor nace de la resurrección del Señor y se afianza en la gracia de Aquel que nos acoge cuando la confesamos con nuestra boca y la creemos en el corazón”.
Así, el Aposento Alto de Marcos también representaba esa “confesión”, “arrepentimiento” y “fe” reunidos en un mismo espacio. Los discípulos que lo negaron, que se dispersaron, regresaron y formaron una sola comunidad, hallando el coraje para sobreponerse a la desesperanza y congregarse, gracias a la resurrección del Señor y a la promesa del Espíritu Santo. “Cuando relacionamos la escena de la pasión de Jesús (Mateo 26 y siguientes), con la imagen de los discípulos que vuelven a Galilea en Juan 21 y finalmente regresan a Jerusalén en Hechos 1, comprendemos el mensaje real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para la Iglesia contemporánea”, recalca David Jang.
De este modo, el Aposento Alto de Marcos se convirtió en el lugar de “la transformación: del temor a la valentía, de la dispersión a la reunión, de la vergüenza y negación al arrepentimiento y la confesión”. La Iglesia de hoy necesita meditar profundamente sobre este punto. El mensaje es que “si la Iglesia, llegado cierto momento, permanece escondida por temor a ser señalada o perseguida socialmente, necesita de nuevo la llama del Espíritu que descendió en el Aposento Alto de Marcos”. Esta es la aplicación presente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Al creer que Jesús, vencedor de la muerte, sigue obrando en medio de nosotros para edificar Su Iglesia y respaldarla en su misión de predicar valientemente el evangelio en pleno corazón del mundo, podemos emprender el camino “desde Jerusalén hasta lo último de la tierra” con gozo.
A la luz de todo esto, el pastor David Jang insiste en que “no consideremos el Aposento Alto de Marcos solo como un lugar histórico, sino que cada Iglesia hoy restaure su propio ‘aposento alto’”. Podría ser “el lugar donde anhelamos la presencia del Espíritu y oramos” o “el lugar donde sostenemos y confesamos unidos la fe en la resurrección”. Reunirse a orar en el aposento alto no es huir o esconderse, sino “detenerse a recibir poder con el fin de salir al mundo”, tal como Jesús prometió a sus discípulos: “Dentro de no muchos días seréis bautizados con el Espíritu Santo” (Hch 1:5). Esa promesa se cumplió en el Aposento Alto, y así la Iglesia primitiva, lejos de ser exterminada, se extendió hasta los confines del mundo.
2. La elección de Matías: la restauración de la Iglesia al llenar el vacío de Judas
En la segunda parte de Hechos 1, los discípulos pasan por el suceso de completar el puesto del duodécimo apóstol. En ese tiempo intermedio entre la Pascua de resurrección y Pentecostés, uno de los grandes temas era “¿Qué hacer con la traición de Judas Iscariote, a quien Jesús había llamado para ser uno de los Doce, y con las consecuencias de sus actos?”. Judas vendió a Jesús por treinta monedas de plata y luego se suicidó. Además, según Hechos 1:18, con el dinero de su injusto salario compró un terreno, y allí pereció con sus entrañas desparramadas, convirtiéndose en un símbolo de la “tragedia del precio de sangre”.
El pastor David Jang describe la tragedia de Judas como “el crimen más grave cometido por alguien que estaba en la posición más cercana a Jesús”. Judas era el encargado del dinero dentro de la comunidad de discípulos; es decir, manejaba las finanzas y el servicio, un rol de gran importancia. Lo mismo ocurre en la Iglesia: a menudo, quienes administran las finanzas y el servicio han de hacerlo con la mayor llenura de gracia, pues se trata de un puesto crucial, pero también puede ser el canal por donde se filtren las tentaciones y el engaño de Satanás. Esto ocurre porque para sostener la comunidad se necesita dinero, y ese mismo dinero puede tocar intereses mundanos o ambiciones personales. Por eso la Biblia reitera advertencias contra “el amor al dinero, raíz de toda clase de males” (1 Ti 6:10), y relata que la Iglesia primitiva “tenía todas las cosas en común y repartía a cada uno según su necesidad” (Hch 2:45, 4:34) para no corromperse atándose a lo material.
Sin embargo, Judas, preso de la codicia y de cálculos políticos, sucumbió a la influencia de Satanás y entregó a Jesús. Aunque sintió remordimiento poco después, no llegó a un verdadero arrepentimiento, sino que puso fin a su vida de forma trágica, dejando a la Iglesia con la penosa experiencia de haber “perdido a uno de los Doce”. Los Doce Apóstoles simbolizaban las doce tribus de Israel y eran como “las puertas” de la nueva comunidad pactada, designada por el mismo Jesús. Una de esas puertas se vino abajo; restaurarla era una tarea urgente.
Así, en Hechos 1, la comunidad primitiva se reúne para subsanar esa vacante. En esa asamblea eclesial, se elige al nuevo apóstol para ocupar aquel lugar, que resultó ser Matías. Al observar el proceso, aprendemos cómo la Iglesia aborda sus crisis. En Hechos 1:21-22, Pedro propone: “Debemos buscar a alguien que sea testigo de la resurrección de Jesús con nosotros. Ha de ser uno que haya estado con nosotros todo el tiempo, desde el bautismo de Juan hasta el día en que el Señor fue llevado al cielo”. Finalmente, surgieron dos candidatos, y la Iglesia primitiva, por medio de la oración y la suerte, eligió a Matías.
El pastor David Jang destaca varios puntos relevantes:
La primitiva Iglesia consideró “ser testigo de la resurrección” como requisito principal. El propósito de la existencia de la Iglesia es dar testimonio del Señor resucitado, por lo que la misión fundamental de un apóstol también era proclamar la resurrección. Matías, al igual que el otro candidato, era uno de los que habían presenciado de cerca el ministerio, el sufrimiento, la muerte y la resurrección de Jesús, acompañando siempre a los Doce.
Llama la atención el proceso de decisión: se acuerda en comunidad, se ora y, finalmente, se recurre al sorteo (echan suertes). De esta manera, la Iglesia demuestra que no escoge líderes por cálculos humanos ni compromisos políticos, sino que rinde su destino a la soberanía divina.
Aunque la Biblia no describe en detalle los logros posteriores de Matías, sí muestra que, gracias a esta elección, los Doce recobraron su totalidad y estuvieron listos para recibir al Espíritu Santo en Pentecostés.
¿Por qué es importante este suceso? Antes de la venida del Espíritu, lo primero que hizo la Iglesia fue “restaurar el equipo de liderazgo (el grupo de apóstoles)”. Probablemente, sin sanar la herida y el vacío dejados por Judas, la Iglesia difícilmente podría haber estado unida. Seguramente en los corazones persistía el resentimiento de “uno de los nuestros traicionó al Señor”, y la confianza mutua entre los discípulos debía ser renovada con urgencia. Asimismo, los discípulos, que se habían dispersado, se reunieron de nuevo en Jerusalén para orar y comprometerse con firmeza: “Nunca más volverá a ocurrir una traición así”.
El pastor David Jang señala: “La historia de Judas muestra cuán profundamente puede desmoronarse la comunidad debido a la traición de un líder dentro de la Iglesia”. Por ello, la Iglesia primitiva no silenció ni escondió el caso de Judas, sino que en los albores mismos de su surgimiento se encargó del problema con transparencia. El dinero ensangrentado fue arrojado al templo y sirvió para comprar “el Campo de Sangre” (Mt 27:5-8), algo que se hizo público. La Iglesia, lejos de ocultar esa vergüenza, la interpretó como parte del cumplimiento de la profecía (en Jeremías o los Salmos), oró unánimemente y designó al sucesor de Judas con la convicción de la Palabra.
Así, Matías heredó el lugar de apóstol y la Iglesia recuperó el número de Doce, fortaleciéndose en la unidad espiritual para recibir la efusión del Espíritu en Pentecostés. Gracias a la unción del Espíritu, los apóstoles partieron desde Jerusalén para llevar el evangelio por toda Judea, Samaria y hasta lo último de la tierra. Si la división y la herida causadas por Judas hubiesen quedado sin resolver, la Iglesia se habría derrumbado incluso antes de comenzar. Pero, por el contrario, al exponer la herida y resolverla públicamente, la Iglesia se renovó y maduró.
Bajo otra perspectiva, la caída y muerte de Judas infundió en la Iglesia primitiva la conciencia de que “nadie puede confiarse en este camino”. Un hombre que anduvo junto a Jesús durante tres años, presenció milagros y escuchó su Palabra, e incluso fue encargado de la bolsa de dinero, se desplomó. Esto recuerda a todos los miembros de la comunidad que en cualquier momento pueden ser blanco de la tentación si no vigilan en oración y permanecen en la Palabra y el Espíritu. El pastor David Jang advierte: “Lo mismo puede ocurrir con los líderes actuales de la Iglesia. Por muy extraordinario que alguien parezca, si no se examina continuamente en la Palabra y en el Espíritu, y no vela en oración, Satanás puede utilizarlo en cualquier momento”. De hecho, la historia eclesiástica está llena de traiciones y caídas. Sin embargo, cada vez, Dios suscita nuevas personas —como Matías— para ocupar el vacío y proseguir su obra.
¿Qué aprendemos hoy de la elección de Matías?
Que la Iglesia ha de cubrir los puestos de liderazgo más importantes mediante la oración y el consenso comunitario, evaluando, sobre todo, la “fe genuina en la resurrección” y la “comunión constante con el Señor”. Capacidades, fama o habilidades políticas no pueden ser el criterio. Es decisivo el testimonio de “haber estado con el Señor en su sufrimiento, muerte y resurrección” y poder confesar esa fe de corazón.
Cuando surgen grandes heridas en la Iglesia, ya sea por la traición de un líder o por otro motivo, no se debe tratar como un problema individual ni esconderlo, sino que la comunidad entera ha de sufrir, orar y buscar “la forma de sanar” a través de la Palabra y la oración. Tras la caída de Judas, la Iglesia primitiva no malgastó energías en criticarlo sin más, sino que buscó en la Escritura y la revelación el modo de abrir “un nuevo camino”.
Todo este proceso apuntaba, en última instancia, a la venida del Espíritu Santo. ¿Por qué la Iglesia, antes de Pentecostés, se ocupó de este asunto? Porque necesitaban presentarse “en una condición íntegra” para recibir al Espíritu. Si la injusticia y el caos no hubieran sido subsanados, habrían dificultado la gran obra del Espíritu. El pastor David Jang enfatiza: “Antes de hablar del mover del Espíritu, el avivamiento o el crecimiento, la Iglesia debe tratar con sinceridad el pecado y la injusticia en su interior, y si hay líderes caídos, no encubrirlos, sino buscar la sanación genuina”.
En ese sentido, el paso de “dejar atrás a Judas y levantar a Matías” es un símbolo de que, “aunque la Iglesia sufra la peor de las heridas, Dios siempre proporciona un camino de restauración dentro de Su plan”. Por supuesto, Judas no fue rechazado desde el inicio; él mismo eligió su camino y terminó en la fatalidad. La Iglesia extiende a todos la invitación a la salvación, pero si una persona la rechaza hasta el final, la tragedia es inevitable. Sin embargo, la Iglesia, en vez de ocultar la tragedia, debe buscar la fuerza de la renovación y el arrepentimiento. En ese camino, la “fe en la resurrección” resulta clave.
La fe en la resurrección es la creencia en “el poder de Dios que destruye la muerte y trae vida nueva”. Judas fue quien desencadenó la muerte de Jesús; luego el remordimiento lo consumió, mas Jesús resucitó, abriendo la senda de la vida. El impacto y el miedo que dejó la traición de Judas se superó con la esperanza que brota de la resurrección de Jesús. Cuando Matías llenó ese vacío, los Doce recobraron su unidad y esperaron unidos al Espíritu Santo. Con la venida del Espíritu, empezaron a predicar el evangelio con valentía en Jerusalén. En los primeros capítulos de Hechos (del 1 al 4), Pedro y Juan, ante la guardia del templo y las autoridades religiosas, declararon sin temor: “No hay otro nombre bajo el cielo, dado a los hombres, en que podamos ser salvos” (Hch 4:12). Es evidente que este Pedro ya no es el mismo que negó a Jesús tres veces antes de que el gallo cantase. Ahora es un hombre restaurado en el Aposento Alto de Marcos, lleno del Espíritu, y representante de los “Doce Apóstoles completos” junto a Matías, predicando con denuedo el evangelio. Y en ello se encierra un poderoso mensaje: “Dios también ha restaurado el puesto de aquel líder caído”.
El pastor David Jang comenta que, “así como la Iglesia experimentó sanidad tras perder a Judas y ganar a Matías, del mismo modo la Iglesia actual, herida y ensangrentada, puede recibir sanidad y ser llenada de ‘vino nuevo’”. No es solo historia antigua, sino que en la actualidad abundan conflictos, corrupción y traiciones en la Iglesia. Siempre se plantea la cuestión de cómo escoger a un “nuevo Matías” para ordenar la comunidad y disponerse a recibir la obra del Espíritu.
La Iglesia es “la comunidad que abre una era nueva por medio del Espíritu”, al tiempo que atraviesa muchas intersecciones entre “traición y arrepentimiento, muerte y resurrección, desaliento y restauración” para crecer. Judas Iscariote aceleró la muerte de Jesús; Matías llenó aquel lugar vacío, propiciando la expansión del evangelio. Pedro huyó negando al Señor, pero Jesús lo buscó de nuevo en Juan 21, para que confesara su amor, y en Hechos se convirtió en el primer predicador. Una vez reestructurados los apóstoles, la Iglesia primitiva contempló en el Aposento Alto la venida del Espíritu. Desde ese instante, la Iglesia no se ocultó más, sino que salió a predicar el evangelio, provocando un gran revuelo en Jerusalén.
¿Puede la Iglesia de hoy experimentar algo similar? Para el pastor David Jang, “por supuesto que sí. Sin embargo, la condición es que la Iglesia crea realmente en el poder de la resurrección, confronte sus problemas internos (traición, corrupción, desconfianza) con arrepentimiento y oración, y busque la guía total del Espíritu”. El Aposento Alto de Marcos y la elección de Matías ilustran perfectamente cómo la Iglesia vive de manera tangible el poder de Jesucristo resucitado y cómo supera los conflictos y heridas internas para iniciar una nueva etapa.
La esencia del cristianismo, representada por la fe en la resurrección, proclama que “la muerte, la desesperanza y el fracaso de este mundo no son la última palabra”. Incluso ante el caso desesperanzador de Judas Iscariote, la Iglesia prosiguió siglos de evangelización apoyada en un sustituto, Matías. Aunque en ocasiones seamos como Pedro, negando al Señor y abrumados por la culpa, en Juan 21 encontramos a un Señor que vuelve para restaurarnos, y, por esa gracia, somos conducidos al Aposento Alto de Marcos, no para permanecer en una impotencia sin salida, sino para recibir el poder del Espíritu y salir al corazón del mundo.
Así, la Iglesia primitiva culmina su trayectoria en el último versículo de Hechos 28 con la frase “sin impedimento alguno”, proclamando que nada pudo detener la propagación del evangelio. Pablo anuncia el evangelio incluso en su prisión en Roma, y Pedro, según la tradición, terminó su carrera crucificado cabeza abajo. Pero incontables discípulos ocuparon su lugar, de modo que, aunque la Iglesia sufra vacilaciones y tropiezos, por la fe en la resurrección y el poder del Espíritu se levanta una y otra vez. Que uno de los Doce cayera no impidió que Dios restaurara el apostolado y extendiera Su obra hasta los confines de la tierra.
La elección de Matías sintetiza tanto la “restauración” como el “avance”. Al sanar la herida interna de la Iglesia y basarse en la fe en la resurrección, se abre un horizonte de mayor alcance. Ese mensaje sigue siendo vigente hoy, donde cada líder enfrenta multitud de conflictos y problemas en su campo ministerial. Volver la mirada hacia la Iglesia primitiva nos enseña que la respuesta está en “la sólida confesión de la resurrección, la espera en el Espíritu y la transparencia comunitaria”.
El pastor David Jang, a modo de conclusión, expresa: “La resurrección es poder. Cuando ese poder obra en nuestro corazón, vivifica a las personas, a la Iglesia y al Cuerpo de Cristo. Por grande que sea el traidor, la Iglesia, con la ayuda de Dios, puede hallar la vía de la restauración y un nuevo comienzo. Así como la caída de Judas no significó el fin de la historia eclesiástica, las profundas heridas que enfrentamos hoy tampoco pueden anular la promesa del Reino de Dios”.
Esta es la razón por la que “el Aposento Alto de Marcos y la elección de Matías” se vinculan de modo decisivo. El Aposento Alto de Marcos fue el lugar donde los discípulos escondidos, llenos de miedo, recibieron al Espíritu y comenzaron a predicar con valentía. La elección de Matías, por su parte, ilustra cómo la Iglesia superó la traición y la muerte de uno de los suyos, recuperando su “comunidad completa”. Ambas historias muestran cómo las dinámicas de traición, negación y miedo en la Iglesia se transforman en restauración y poder mediante la resurrección del Señor y la presencia del Espíritu. Aun con lágrimas y recuerdos amargos, la gracia de Dios estuvo presente, y la Iglesia salió de Jerusalén para llevar el evangelio hasta los confines de la tierra.
Lo mismo se aplica a la Iglesia de hoy: si una comunidad, al igual que el Aposento Alto de Marcos, recupera su propio “aposento alto” y se llena de fe en la resurrección, y si sabe enfrentar el problema que dejó un “Judas” de manera tan transparente como se hizo al elegir a “Matías”, podrá experimentar una nueva obra del Espíritu. El acontecimiento de Pentecostés no fue un suceso aislado en un punto del pasado, sino un movimiento divino que puede repetirse en la Iglesia de cualquier generación y lugar.
Esta enseñanza se alinea con la insistencia del pastor David Jang en la “dimensión práctica” de la fe en la resurrección. Si solo entendemos la resurrección de Jesús de manera intelectual, se queda en doctrina. Pero la Iglesia primitiva hizo de la resurrección su fuerza vital, demostrando que incluso la traición, el sufrimiento y la muerte ya no eran el final. Que Pedro y los apóstoles predicaran con osadía en pleno centro de Jerusalén, frente a quienes deseaban matarlos, ejemplifica cuán real y explosiva podía ser su vivencia de la resurrección.
Por tanto, ante la pregunta “¿Qué es la Iglesia?”, podemos responder: “Es la comunidad que, partiendo del Aposento Alto de Marcos en Jerusalén, superó la traición de Judas restaurando su apostolado con Matías, recibió la venida del Espíritu en Pentecostés y se extendió hasta los confines de la tierra”. Tal identidad trasciende la historia y sigue siendo válida hoy. Mientras la Iglesia custodie la fe en la resurrección, sus puertas jamás se cerrarán definitivamente. Puede tambalear o caer de vez en cuando por causas internas o externas, pero Dios levantará nuevas personas para recomponerla y derramar otra vez Su Espíritu. Así prosigue la sucesión del evangelio “desde Jerusalén hasta Roma y luego por todo el mundo”, un patrimonio de fe que la Iglesia contemporánea ha heredado.
La exhortación final del pastor David Jang también apunta a ello: “Necesitamos restaurar el aposento alto actual; cuando ocurra traición y fracaso, en vez de encubrirlo, hemos de buscar una solución verdadera mediante el arrepentimiento y la transparencia, abrazando la oportunidad de un nuevo comienzo que Dios ofrece. En el centro se halla el ‘Señor Resucitado’ y la misión evangelizadora que Él desea cumplir a través de la Iglesia”. Si respondemos con obediencia a este llamado, la historia de Hechos no se detendrá, sino que continuará manifestándose en nuestros días.